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친구 보우랑 태조산 능선을 찾았다.
상명대 입구에서 능선을 타기 시작해서 해맞이 전망대로 완전 능선만 타고 걷는 운동이다.
날이 이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것 같다.
가벼운 점버차림인데 덥게 느껴질정도로 따사로운 봄기운이 옷속을 파고든다.
올겨울은 유난히도 춥지않은 날씨를 보였는데 2월날씨는 정말 추웠다.
친구와 능선을 돌면서 이런저런 세상사는 이야기를 하며 돌았다.
인생의 마지막 능선을 돌고있는 우리나이... 이제 건강만 챙기면서 살아갈 나이가 아닌가 생각된다.
동네에 친한 친구들이 몇명 사는데 이제 산에 오를수있는 친구는 보우친구뿐이다.
무릎이 약해지고 정신력도 약해져 이제 산에 오르려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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