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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천안에 올겨울 처음으로 눈다운 눈이 내렸다.

 올겨울 천안에 처음으로 눈이 쌓였다.

그러니까 첫눈이나 마찬가지인 눈이 2월이 되어서야 그것도 2월중순에 내린 것이다.

예년같으면 일주일이 멀다하고 내리던 눈이었는데 올해는 특별한 눈이 된 것 같다.

계절은 겨울인데 초겨울,초봄의 날씨가 계속되는가 하면 비가 내리는 겨울이 되었던 것이다.

하얀눈이 한들문화센터에 내렸다.

매일 가는 한들 헬스장, 이곳에서 한시간 반정도 운동하고 30분 목욕을 한다.

이런 일이 아침 일상이 되어있다.

일어나자마자 헬스장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두어시간 보내고 집으로 와서 아침을 먹는다.

하루를 이곳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눈이 온 새벽길을 뚫고 이곳으로 왔다.

 

 

올겨울 내내 춥지 않은 날씨에 눈이 오지 않아 서운하였는데 드디어 어제 눈이 많이 내렸다.

인생을 살면서 그렇게 눈이 안온 겨울을 처음 보았다.

계절을 잊게하는 기후변화, 심각하다.

그래서 난 자동차가 가장 큰 자연을 해치는 것이라 생각하여 앞으로 차는 전기차를 구매할 예정이다.

매연을 내는 일을 없애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