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동문들과 월봉산에 올랐다.
예상보다 적은 인원이 모여 올랐지만 한시간동안 월봉산에 오르며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글 나눴다.
인천과 서울에서 몇명만 왔지만 모임을 하면 항상 십여명 내외가 참석한다.
오십여명의 동창생들중 그래도 이정도 모이는 게 당연한지도 모른다.
이제는 모두 회사와 학교에서 퇴직한 친구들...
제2의 인생을 꾸려가고 있다.
우리나이 이제는 건강만이 가장 큰 재산이 아닌가 생각된다.
원봉산 아래에 자리집고 있는 로또산장, 오리구이로 유명하다.
ktx근처에 있는 이식당은 주인 사장님 부부가 내가 운동하는 헬스장에 매일 만나는 분들이다.
70을 한참 넘은 형님부부는 매일 아침 운동할때 만난다.
2시간을 매일 같이 만나다보니 친하게 지낸다.
운동만이 건강을 지킨다는 사실을 보여주시는 분들이다.
친구들과 만나는 이자리에 좋은 음식을 내줘 친구들이 맛나게 식사를 하였다.
특히 한시간동안 등산하고 식사하는 자리라 더 만나게 점심을 먹었다.
항상 저녁때 만나서 급하게 헤어지는 것보다 여유있는 만남의 시간이었다.
천안에서 만난 친구들...
다음에는 더 좋은자리에서 만나 서로 건강을 확인하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었으면 좋겠다.
인천 친구들은 매달 산행하며 만난다고 한다.
그때 올라가 한번 만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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