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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대학동창 이야기

인하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인하동문 친구들이 삼길포 포구에서 만났다.

창원에서 올라온 동철이, 창령에서 연식이가 올라왔다.

참으로 멀리서 찾아온 친구들이 너무 고맙다.

이제는 사업도 직장도 은퇴수준으로 가고있는 우리들...

그래도 이렇게 건강하게 만날수 있는것은 축복이 아닌가 생각된다.

점점 노인으로 가는 길목에 서있는 우리들... 건강이 최고의 재산으로 생각된다.

항상 빠지지 않던 용한이는 미국에서 두달째 여행중이라 참석을 못했다.

 

 

 

 식사를 마치고 삼길포 둘레길을 산책했다.

시간만 많다면 더 많이 걷으려 했지만 다음일정, 당진에서 귀농해서 살고있는 동필네 집으로 가기로 해서 서둘러 내려와 당진 시골집으로 향했다.

 

 

 태양광 전지사업과 전원주택을 잘 지어놓고 귀농을 한 동필이...

아내와 두식구만이 시골집에서 살면서 시골생활을 즐기고 살고있다.

 

 

 

 

 

9명의 친구들이 동필네 시골집을 찾아가서 차도 마시고 과일도 먹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왔다.

차만 가지고 안갔다면 맛있는 면천막걸리를 마시며 놀았을 텐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