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영흥도를 가면서 영흥대교를 지나고 있다.
옛날에는 섬이었겠지만 지금은 비싼 땅들이다.
여기저기 펜션이 지어져있고 우리는 그곳을 향해서 가고있다.
금요일저녁에 도착한 샌드시아 펜션, 영흥도 선제로에 위치한 이곳에서 친구들이 모여 식사를 하였다.
수산시장에서 장을 봐와서 회와 펜션에서 지은 밥, 매운탕으로 한끼를 하고 친구들과 기념찰영을 했다.
점점 한살 한살 먹어가면서 변해가는 얼굴들, 이제는 누가봐도 노인의 티가 나기시작한다.
친구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이제 노인정에 다니는 노인회원이라고 했더니 놀란다.
아직은 아니지 않은가 하지면 이미 나는 회비를 내는 동네 노인회 노인회원이다.
어느모임이든 나는 사진사 역할을 한다.
사진을 찍다보니 내얼굴이 나오지 않아 셀카로 한장 찍어본다.
오늘의 메뉴중 가장 맛이 좋았던 것은 회와 매운탕이다.
이렇게 사서 직접 해서 먹는게 가정 경제적으로 먹는 셈이다.
일인당 2만원 안팍이면 배불리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영흥도에 십리포 해수욕장에 가보았다.
펜션에서 아침일찍 일어나 본희와 병하,셋이서 산책을 나온 것이다.
산책로를 잘 만들어 놓았다.
날씨가 좋으면 인천대교까지 보이는 이곳은 아침일찍이라 잘 전망이 안나왔다.
해중경인지역 친구들과 일년만에 이곳에 다시 만나 하룻밤을 재미있게 보냈다.
윷놀이를 하면서 웃음소리가 울려퍼졌다.
역시 총무를 맡고있는 기생의 아이디어가 너무 좋았다.
하루하루가 똑같은 일상에서 이런 동창생들과 1박2일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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