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천호지 산책에 나섰다.
역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외손자들이다.
애들이 재미있게 노는 것, 잘 뛰어다니며 돌아다니는 것 보면 나도 모르게 힘이난다.
녀석들이 미래의 희망이고 즐거움이란 걸 느낀다.
나이를 먹었다는 것일까?
어린 손자녀석들을 좋아한다는 것은 자연적인 이치인것 같다.
천호지를 모두 모여서 한바퀴를 돌았다.
아직 걸음마가 초보인 둘쩨도 거의 2킬로를 걸어왔다.
힘든 기색을 보고 유모차에 실어서 한바퀴 돌았는데 큰녀석은 제대로 운동을 했다.
끝나고 나서 아들부부와 찻집에 들어갔다.
과일쥬스를 맛있게 만든다며 우리를 대접하겠다는 며느리...
둘이 재미있게 사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아 우리도 행복하다.
이제 결혼한지 일년이 지나가는데 애가 생기길 고대하고 있는 중이다.
사람 사는 모습이 다 그런 것 같다.
결혼하고 애들낳고 키우고 그게 사람사는 모습,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애들과 식사하고 산택하고 차도 한잔 마시고 행복한 하루가 마감된 느낌이다.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6남매가 덕산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0) | 2019.09.20 |
---|---|
추석날 차례상를 끝내고 부천중앙공원을 산책. (0) | 2019.09.14 |
친구네 부부와 신진도에 다녀왔습니다 (0) | 2019.08.05 |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었습니다 (0) | 2019.07.30 |
청주미호천 파크골프장에 가보다. (0) | 2019.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