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병하네 부부와 함께 태안 신진도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여름휴가를 떠나지 않는 유일한 여름이 될 것 같아요.
그동안 동네친구 6쌍이 항상 어디론가 2박3일 떠나곤 했는데 올해는 사정이 여의치 않은 여름입니다.
아픈사람도 생기고 나름대로 사정이 생기다보니 대식가 이동하는 건 힘든 세월로 변한 것입니다.
그래도 신진도에 바닷바람이나 쐬자면서 한차로 다녀왔습니다.
신진도 방파제에는 낚시하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뭐가 잡히나 보았더니 꽁치 새끼들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수산시장에는 큰 공치를 만원에 5마리씩 팔고 있어 사왔습니다.
신진도항 수산시장입니다.
마침 오징어 풍어라 오징어가 싸더군요.
20마리에 3만5천원 해서 몇박스 사가지고 와서 동네 친구네에 나눠주었습니다.
도대체 이꽃들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서산 음암 밭에 피어있는 이꽃들은 새로운 식물들 같은데...
이번에 갈때는 이렇게 사진만 찍어왔는데 다음에 갈때는 열매를 보아야 뭔지 확실히 알 것 같습니다.
병하부부와 함게한 신진도 여행...
그런대로 더위를 잠시 잊는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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