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동창 7명이 모여 삽교천에서 회로 식사하고 아산만 근처에 있는 피나클랜드에 다녀왔다.
그동안 지나쳐 오기만 했지 실제로 가보기는 처음이다.
생각보다 잘 꾸며진 정원으로 입장료가 비싼게 흠이다.
65세이상도 6000원, 일반은 8000원이나 받는다.
밥한끼 식사대를 받는 입장료, 일단 경로우대로 들어가 정상까지 올라가 보았다.
그런대로 한나절 보내며 산책하기에는 좋았다.
발랄한 여학생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우리나이 내일모래 칠순을 바라보지만 아직도 소녀의 감성이 남아있는 모습이 보기좋다.
우리는 이제 노인으로 가는 길목에 서있다.
앞으로 5-6년 지나면 완전 노인으로 갈거다.
그전에,아니 지금 열심히 놀고 돌아다니지 않으면 기회는 점점 줄어든다.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이 있고 걷는 시간보다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질 것이다.
중딩동창들과의 하루 야유회, 옛날을 회상하며 하루를 보냈다.
건강하게 지내길 기원하며 다음 기회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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