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할아버지로 분장한 아들이 조카들 선물을 들고 입장합니다;
아빠가 베트남으로 출장을 가는 바람에 크리스마스 이브날 선물 전달행사를 우리집에서 열렸습니다.
아빠를 대신해서 아들이 산타할아버지로 분장해서 현관에 들어왔습니다.
작년에는 아빠가 분장해서 처음에는 속고...나뭉에 아빠라는 걸 알고 대성통곡이 있었던 큰녀석이었습니다.
올해는 뭔가를 아는지 별로 놀라지도 않고 선물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작은녀석은 조금은 놀란듯 하지만 예상보다 침착하게 산타할아버지를 맞이했습니다.
속을만도 한데 형이 별로 놀라지 않으니 자신도 별거아니라는 표정이 되어버렸습니다.
애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기위해 노력한 아들이 대견했습니다.
며느리와 같이 연출한 것이지만 그런대로 성공한 크리스마스 행사입니다.
선물에만 관심이 많은 큰녀석...
이제는 뭔가를 눈치를 채듯이 외삼촌이라고 말하지 않지만 목소리가 많이 들은 목소리라고 합니다.
알고도 모른척할다고 할까 ?
5살이 되니 속이기기 만만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2살짜리 작은녀석도 전혀 놀라지않고 산타할아버지 선물을 받고 있습니다.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말입니다.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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