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천안 메가박스에서 기생충 영화를 보았다.
세계최고의 영화상으로 인정받는 아카데미에서 당당히 4개부분 최고의 상을 받은 작품이다.
전에부터 보려했으나 차일피일 하다가 개봉관에서 볼 기회를 놓쳐버렸는데 아카데미 상을 받고 다시 개봉관에서 한다는 소식에 바로 달려갔다.
역시 말을 들은대로 명품영화로 여겨진다.
영화를 보고 그렇게 여운이 많이 남아있는 영화는 정말 오랜만이었다.
부자의 삶과 가난과 싸우는 가족의 대비되는 내용부터 반전에 반전은 또하나의 재미였다.
코메디영화처럼 가다가 스릴러로 바뀌고 다시 잔혹한 섬듯한 장면으로 변하는 것은 한눈을 팔사이 없이 지나갔다.
한국의 영화가 세계인들에게도 똑같은 감정이 전달되었나보다.
인간의 삶이란게 누군가에게 매여살고 기대여살고 기생되어 살고있다는 느낌을 주며 인생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케한다.
이영화를 재작한 봉준호 감독은 한순간에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다.
그누구도 따라갈수없는 영화감독으로 세계인들에게 심어준 것 같다.
한순간 한순간 지나가는 스토리가 너무 재미가 있었다.
나이를 든사람이나 누구나 이영화를 좋아할 것 같다.
세계사람들에게 한국이라는 한국사람들의 삶을 보여주었다.
잘사는 사람의 삶과 못사는 사람의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며 한국의 분단 사실도 알려주었다.
봉준호 감독은 보수정권에서 블랙리스트로 아픔을 격은 인물이다.
아마도 그런정권이 계속되었다면 이런 작품은 안나왔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있는 그대로를 보여준다면 인정 받는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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