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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산으로 아침운동을 나가면서 봄을 만끽한다.

 

 

 

봄이 정말 우리 뒷산에 깊숙이 스며들었다.

나무잎 새싹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산소주변에는 고사리가 나오기 시작한다.

이미 개나리 꽃은 지기시작하면서 벚꽃은 만개했다.

오늘 산책길에는 젊은 아가씨인지 아줌마인지 모르겠지만 양산을 쓰고 산에 왔다.

도대체 이 깊은 산속에 우산을 쓴 여자가 있길래 사진을 찍어보았다.

최근의 코로나 사태는 안정기로 접어들은것 같다.

연속 삼일째 50여명 내외로 유지되고 있는걸 보면 큰 의미가 있다고 한다.

대량감염은 이제 안나타나길 기대하도 되는 걸까?

학교도 복지관도 아직 문을 안열고 있다.

언제나 이런 사태가 잠잠해질까 기다리고 있지만 좀더 사태를 보아야 할 것이다.

미국은 몇십만명 사망자도 몇만명이 나오고 있고 일본도 본격적으로 감염사태가 나타나 긴급사태를 선언한 상태다.

중국은 우한시가 봉쇄가 해제되고 관광지도 입장이 가능한 모양이다.

중국과 한국은 안정기로 접어드는데 다른나라들은 난리법석이다.

유럽과 중동, 미국이 가장 큰 감염자와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그래도 아침마다 산에 가서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들어온다.

외출도 못하고 집에 갇혀있다면 정말 답답할 노릇이지만 외출은 자유자재로 하면서 살아가고 있으니 다행이다.

다른나라들은 외출금지에 공장가동도 멈춘 상태니 정말 사는 맛이 안날게다.

새싹은 나오고 봄은 우리 곁에 와있는데 이를 맘놓고 즐기지 못하니 답답할 노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