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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7월 첫째주 일요일이 지나고 있군요.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가 지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생은 , 아니 아름다운 젊음은 늙어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행복한 시간도 영원할 수는 없을 겁니다.
영원한 권력, 부귀영화, 모두 순간이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순간순간을 즐기며 살라고 합니다
현재시간이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그어느 순간도 현재와 같은 순간이 다시오지 않는다면서 현실을 행복한 순간으로 살라는 말입니다
누구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살라, 그러면 행복한 삶이다 그런말을 많이 합니다.
티브이 프로그램중 많이 보는 프로가 여행, 다큐등을 주로 봅니다.
드라마라든지 예능 프로는 거의 보지 않습니다.
특히, 매일하는 드라마 프로는 최근 몇십년동안 본 기억이 없습니다.
많이 보는 프로중에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게 있습니다.
그들을 대부분 보면 사회에서 온갖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지쳐서 산속으로 들어간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찍어온 것들입니다.
그런 생활을 한 걸 보면 역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해야 건강해지고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아내는 공원골프에 빠져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간단히 음료수만 마시고 나갈 준비를 합니다.
우연히 친구의 소개로 맞이한 공원골프, 아내는 그속에서 하루종일 살고 있습니다.
시간이 나는대로 집앞의 공원으로 자전거를 타고 달려갑니다.
동갑네 골프친구들과 시시덕거리며 공원골프를 즐기는데 그들과 간식도 먹고 점심도 같이 먹으면서 하루하루 금방 지나가게 즐기며 삽니다.
저같은 경우도 같이나가 몇바퀴(한바퀴 18홀)를 돌고 들어와 텃밭에 가든지 개인적인 일을 하지요.
텃밭에 가면 할일이 산더미 처럼 쌓여있습니다.
작물들과 싸우는 풀을 제거하고 가뭄에는 물을 주고 거름을 줍니다.
최근에는 참외, 가지, 토마토, 상추, 호박, 고추등을 수확해서 옵니다.
요즘 텃밭재미는 수확하는 재미가 겹들다보니 힘든줄 모르고 텃밭에 갑니다.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자전거 타기 운동을 하기 위해서도 텃밭에는 하루에 한번 정도 꼭 가도록 합니다
산악자전거를 타고 매일 다니다 보니 운동은 절로 되는 것 같습니다.
진정한 운동은 자전거 타기가 가장 좋다고 생각됩니다.
항상 단국대 병원앞을 지나는데 그곳을 지나는 곳이 환자들 벤취에 앉아 쉬는 곳입니다.
헬체어를 타고 환자복 입고 손다리에,어떤때는 머리에 붕대를 둘러매고 있는 사람들 보면 나같이 건강하게 자전거를 타고 있다는 자체가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고 느껴집니다.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다는 말 정말 진실입니다.
최근에는 뱃살을 줄이기위해 쌀밥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있습니다.
대신 상추등 채소로 배를 채우고 있는데 몸이 정말 까뿐해지며 살이 빠지는 느깸을 갖게 합니다.
살의 주범은 쌀밥 같습니다.
진즉, 쌀밥량을 줄일걸 했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동안 밥을 너무 좋아해서 무한정 배가 불르다 느낄때까지 먹었습니다.
공원골프, 텃밭 가꾸기, 중국어 공부등 최근 생활은 그렇게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하루가 갑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공원골프장이 쉬기 때문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군요.
하늘을 보니 뭉개구름이 흘러갑니다.
조금 있으면 호박 감자 부침개를 아내가 가져올 겁니다.
상추랑 맛있게 싸먹을 생각을 하니 절로 행복해지는 군요
역시, 사람이란 먹걸이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내가 기른 상추맛에 빠져 상추가 주식이 되어버렸습니다.
밥대신 상추랑 반찬을 싸먹어도 맛이 있으니 확실히 상추에 빠진 것은 사실 같습니다.
오늘도 코로나 이야기를 안할수 없군요.
미국의 경우는 하루 5만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미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곳에서는 전혀 국가에서서 방역에 신경을 쓰지 않는 느낌이라고 말하더군요.
정말 우리나라 같은 곳이 없다고 말하면서 조금 귀찮더라도 자가격리를 잘 하겠다 합니다.
오늘도 50명대를 유지하는 한국의 확진자, 아머도 잘 지켜낼거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