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뜸 했었습니다.
처가의 장모님에 편찮으셔 병원에 입원하면서 서산에 자주 왔다갔다 했습니다.
103세의 노령의 장모님, 페에 물이 차서 숨쉬는 것 식사하는 것이 힘들어 금방 돌아가실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페에 물이 찬게 빠지면서 다시 회복중에 있는데 다음주에 요양원으로 들어가실 것 같습니다.
한세기를 넘어 사신분인데 아직도 더 살아 있어야 한다는 운명이 장모님에게 명을 내린 것 같습니다.
노래가사에 있듯이 아직 올때가 안되었다는 말입니다.
사람의 생명은 참 다양하게 살다 갑니다.
태어나자마자 저세상으로 가는 경우도 있고 한세기를 살고도 올때가 안되었으니 더 살다 오라고도 합니다.
8남매의 자식이 다 살아있는데 큰딸은 2년전 요양원에 들어가 생활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건강들 합니다.
막내딸인 제 집사람이 아마도 제일 팔팔하겠지요.
파크골프에 올인해서 하루 6시간정도는 골프장 홀을 돌고 들어옵니다.
자같은 경우 두어시간 하고 밭에서 시간을 대부분 보내고 있지요.
건강하다는 것, 할일이 있다는 것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최근에는 비가 자주와서 작물들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장마라고 해도 몇방울만 오던 비가 최근에는 이틀걸러 한번씩 내려주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는 아직도 세계각국에 비상입니다.
한국과 몇몇나라만 제외하고는 몇십만명이 이 전염병에 고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도 하루에 몇십명 50명 미만으로 계속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쉽게 없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무관중 스포츠경기도 계속되고 있는데 이런 상태가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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