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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승강기 기능사 실기 시험 접수를 하고 준비를 하다.

어제 승강기 기능사 실기 접수일이라 점심때 접수를 했다.

필기를 합격하고 이제 실기를 합격해야 마무리 되는 것이다.

시험일은 12월 1일, 장소는 천안공고에서 시험을 본다.

지난번 전기 기능사는 응시자가 많아 천안공고에서 시험보기가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가능하다.

학원을 다니지 않고 독학으로 실기시험을 준비하려고 준비물을 미리 마련해야한다.

승강기 한번에 합격하기 카페에 가입을 하고 공개문제를 다운받았다.

그리고 실기재료는 중고 카페에서 검색을 해보니 서울에서 파는 사람이 있었다.

채팅을 통해 서울 강남역에서 만나기로 해서 오랜만에 강남역에 가보았다.

서울 살때는 자주 왔던 곳이지만 충청도로 이사간후는 낮선 타향이 되버린 강남역이다.

저녁 퇴근시간에 만나기로 해서 강남역 메르츠보험 빌딩앞에서 만나기로 한 것이다.

퇴근시간이 되어 실기재료를 들고 나타난 사람... 40대 중년의 남성이다.

대부분 전기기능사도 그렇지만 퇴직을 앞두고 이런 자격증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도 그런 사람중에 하나같은 느낌이다

별다른 이야기 없이 재료를 받고 팔만 오천원 대금을 주었다.

이제 집 연습실에서 와이어로프 장착과 시퀀스회로 연결 작업을 연습을 할 것이다.

전기 기능사 실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별다른 실수가 없다면 한번에 합격할 수 있겠지.

공개문제 10문제를 한번 씩 해보고 와이어 로프 소켓 작업도 해야 할것이다.

12월 1일 시험일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