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말 눈이 많이 오고 영하 10도의 날씨를 날마다 유지한다.
도솔구장에 쌓인 눈은 그대로 하얗게 그대로 유지하다보니 공치러 오는 사람이 없다.
내일 하루 영상으로 간다고 하는데 그때 녹을려나 모르겠지만 젖어있는 잔디위에서 공을 친다는 것도 만만치 않아 공치는 것은 포기해야 할 것이다.
공치러 나오는 수많은 회원들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다.
어제는 장모님을 죕기위해 서산에 갔다가 삼길포 포구를 다녀왔는데 대로는 다 녹았지만 주위의 벌판은 온통 하얀세상이다.
천안보다 서해안인 서산 당진쪽에 눈이 더 쌓인 것을 알수있었다.
겨울은 역시 추워야 겨울기분이 나지만 올해는 유난히도 빨리 추위가 오고 눈도 많이 논 것 같다.
신난 것은 외손자 두녀석이다.
아파트 주위에 있는 산 언덕길이 눈이 쌓여 좋은 미끄럼장이 되어 날마다 노는 보양이다.
어디 미끄럼장에 갈 필요없이 즐거운 겨울놀이를 하는 것이다.
겨울의 기분을 만끽하는 두 외손자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이 겨울 추위는 언제나 풀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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