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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눈속에서 천안대교 점등식에 참석했다.

엊그제 내린눈이 추위에 녹지 않았는데 오후에 또 함박눈이 펑펑내렸다.
어제는 동네 노인회에서 점심식사를 제공한다는 날이라 마을회관에 갔다.
노인회 회원 30여명이 모여 식사를 하는데 여성회원이 많다.
그런 것만 보아도 여자들이 남자보다 장수한다는 것이 증명된다.
그리고 저녁때는 우리동네에 있는 천안대교 점등식이 박상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는 소식을 부녀회장으로 부터 들었다.
점심을 먹기로 한것이 음식이 남다보니 저녁까지 회원들이 먹었다.
그동안 파크골프 부회장으로 있다보니 노인회 참석을 거의 못했는데 눈이 내려 구장이 갇히면서 회의도 없고 해서 시간이 많이 생겼다.
오늘은 점심과 저녁을 노인회에서 해결하고 저녁때 천안대교 점등식까지 갔다.
천안시장과 시의회 의장도 와서 시의회 의장과 인사를 했다.
파크골프 대회가 있을때마다 만났던 시의회 의장과 얼굴은 구면인데 알아보지는 못하는듯하였다.
동네 있는 천안대교가 저녁이 되면 조명이 무지개색으로 조명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았다.
어찌보면 돈낭비,전력낭비가 아닌가 생각되지만 천안의 저녁을 아름답게 만든다는데 할말이 없다.
이곳 말고도 다른곳에도 야간조명공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천안시장은 말을 한다
천안이 아름답게 되기를 바랄뿐이다.
동네 사람들은 몇명 참석을 안했고 신안동 단체장들을 초대했다.
사실 동네 노인회에도 아무런 연락없이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 노인회원 한분이 와서 계속 그런점을 항의를 하는 촌극도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