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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관련 이야기

단체의 힘은 무섭다.

어제는 협회의 임원 단합대회를 가졌다.
협회의 클럽장, 이사진, 총무, 위원장의 모임을 해봤는데 참석인원이 50여명이 넘게 참석을 했다.
사실은 모여서 게임을 하고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도솔구장의 눈은 그대로 쌓여있어 경기가 불가능해서 식사만 하는 것으로 했다.
식사를 하고 시간이 있는 사람들은 풍세구장에 가서 눈을 치우도록 했다.
풍세구장도 9번라인을 제외한 모든 곳이 눈으로 쌓여 공을 칠수있는 상황이 안되었다.
한홀 한홀 회원들 40여명 가까이 참여를 하다보니 조금씩 눈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한시간여 사람들이 땀을 흘리며 일을 하니 많이 쌓여있는 4개홀이 거의 정리가 되었다.
내일부터는 그런대로 공을 칠 수가 있을 정도로 눈이 치워졌다.
단체의 힘은 무섭다는 것이 실감되는 순간이었다.
우리 회원수는 이제 1500명에 몇명이 모자른 숫자가 되어 대형 단체다.
아마도 생활체육단체중에서 천안에서 3번째로 큰 단체가 되었다.
축구, 배드민턴에 이어 세번째라고 알고 있는데 이제 천안시 체육회에서도 신경을 써야할 시점에 놓여있다.
파크골프의 동호인은 최근들어 많이 늘어나는 추이로 해마다 400명씩 증가하고있다.
올해도 500명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제 2000명 시대를 맞게 된다.
공을 칠 구장이 없다보니 다른 구장으로 원정을 가는 상황이다.
심지어 최근에는 일본으로 파크골프 여행을 떠나고 있다.
천안에도 아내 친구들이 일본 파크골프 여행을 추진하고 있다.
일인당 150만원들여서 가려고 하는 것 같다.
도솔구장과 한들구장도 회원들을 동원하여 눈을 치우는 작업을 곧 시행해야 할 것이다.
지난 10일부터 눈이 와서 그동안 공을 치지못한 회원들이 너무 답답해 하는 상태다.
이제 단체의 힘을 발휘할 때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