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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관련 이야기

도솔구장 눈 치우는 작업을 시행했다.

그동안 눈으로 덮여있는 잔디밭...어제 40여명이 나와서 눈치우는 작업을 시행했다.
12시넘어 가장먼저 도착해서 작업도구를 내려놓고 사람들을 기다렸는데 한명도 오지않았다.
과연 작업이 가능할까 의심하면서 1시가 되니 회원들 함명 두명 오기 시작하더니 1시반이 되니 20여명이 되면서 작업이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하였다.
9번홀, 8번홀이 가장 먼저 시작되어 한시간정도 지나니 인원은 늘어나 30명이 넘어섰다.
인원도 많아지고 작업도구도 부족해서 친구네 집에가서 눈썰개 도구를 2개 더 가져오고 간식으로 빵도 더 사왔다.
역말 클럽장인 신행자씨는 보온병에 커피를 가져오고 한경수회원은 부침개를 부쳐왔다.
간식타임을 가졌을때 인원은 최고조로 35명정도 되었던 것 같다.
인원이 더와도 공구가 없어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참여를 해주었다.
얼어버린 눈을 티샷주변과 홀컵주변은 가스불로 이동하면서 녹이기도 하였다.
역시 단체의 힘은 무섭다.
처음 도솔구장에 왔을때는 과연 가능할까 했는데 많은 회원들이 참여를 해서 A코스 9홀 툰치우는 작업은 4시가 넘어 끝이 났다.
더이상의 작업은 무리...온도가 내려가며넛 녹았던 눈이 얼기 시작했다.
일단은 공을 칠정도로 눈을 치웠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운동에 메마른 갈증을 어느정도 채워줄 것 같다.
B코스 9홀 작업은 나중에 시행해야 할 것이다.
영상으로 온도가 올라가고 눈이 녹아갈때 시행해야 원할한 작업이 가능하다.
많은 회원들이 9홀이 그런대로 작업이 완료되어 다행이다.
이렇게 단체활동에서 여러사람들이 참여를 해주면 수월하게 작업이 끝난다.
대부분 칠십대의 회원들이라 고령자들인데 열심히 해주었다.
그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