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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관련 이야기

계룡 파크골프장에서 하루를 보냈다.

이번주 토요일 19일 게룡 파크골프장에서 도지사배 파크골프대회가 열린다.
천안선수로 선발된 사십여명이 관광버스를 대절해서 아침 일찍 박물관 주차장에서 모여 출발했다.
적당한 날씨...운동하기에는 아주 적당한 온도다.
역시 관광버스를 타고 외부에 나가 운동한다는 것은 야유회, 또는 소풍 나가는 기분이다.
계룡대 근처에 있는 파크골프장은 최근에 18홀이 증설되어 35홀 파프골프장이 되었다.
계룡시 파크골프협회장에게 인사차 들렸더니 마침 운동중이라 나중에 만나기로 하고 우선 연습경기에 나섰다.
신설된 홀들은 아직 잔디가 완전히 자리잡지 않아 땅이 고르지 않았다.
하지만 기존 치던 곳은 홀컵주변이 완전 맨질맨질하여 조금만 힘을 주어도 오비가 난다.
계룡시 파크골프협회 회원에게 이곳에서 우승타수를 물어보니 55타 정도라고 한다.
실제로 기록하며 천안 친구들과 돌아보니 59이하가 나오기 힘들다.
남의구장에서 경기하면 당연히 적응기간이 필요한데 이곳도 역시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
일단은 계룡산을 품은 파크골프장에서 천안 선수들은 하루를 만끽하며 운동을 했다.
점심때 계룡협회에서 추천해준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가격도 저렴하면서 푸짐하게 식사를 했다.
특히 상추맛이 일반 다른식당보다 싱싱한 상추여서 고기와 싸먹으니 기가 막히다.
도지사배에서 얼마만큼의 성적이 날지 그날 운이 반을 좌우하니 그것만 기대해 봐야겠다.
파크골프난 운이 반, 실력이 반이라는 말도 있다.
이번주 토요일 운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