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오후에 온 우리 가족들...아들딸네 가족이 새해 첫날 모였다.
집사람과 천안 농수산물 시장에 가서 회를 뜨고 소고기를 사왔다.
회를 뜨는데 10만원, 소고기 7만원해서 17만원어지를 사왔는데 애들을 포함해서 9명이 먹기에는 충분했다.
천안 농수산물 시장은 역시 푸짐하고 싸다면서 앞으로는 이곳에 와야겠다고 아내는 말을 한다.
자식들에게 희생을 하는 부모의 마음을 애들은 알려나 모르겠다.
아마도 죽을때까지 게속되는 자식사랑,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그게 재미있어 하는게 부모의 마음이다.
앞으로 십년후면 정말 내생활의 즐거움만 찾으려 생각하고 있다.
스위스나 경치좋은 곳에 가서 일년을 산다든지 겨울철에는 날씨가 따뜻한 호주, 뉴질랜드로 가서 살다가 온다든지 하는 생활을 하려 생각한다.
끝없는 자식사랑은 언제 끝이날지 모르지만 세상은 변하고 생각도 변하는게 삶의 과정이다.
올해도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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