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영로의 천안생활

아름다운 자연의 세계...

우리집 건물 뒤켠에 조그만 농사 창고가 있습니다.
선반이 하나있는데 그곳에 신기한 자연의 세계가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봄이면 작년에도 있었는데 어제서야 발견한 것입니다.
밭에 나와 고구마 심을 자리 비닐 씌울자리를 삽으로 파면서 농사를 짓는데 새 한쌍이 계속 찍찍거리면서 왔다갔다 하는겁니다.
분명 농사창고에 새끼가 있구나, 그러니 저렇게 자주 왔다갔다하지, 속으로 생각하면서 계속 지켜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게 너무 자주 왔다갔다 거의 2-3분에 한번씩 입에 벌레를 물고 들락거립니다.
한두마리 새끼가 저렇게 먹성이 좋은가 의문을 가지고 일을 마치고 창고에 들어가 새끼를 확인을 했보았습니다.
무려 4마리의 새끼가 자라고 있고 칩입자가 오자 죽은듯이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겁니다.
정말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분명 침입자가 올때는 죽은척 하는 거다 부모새가 알려준대로 행동합니다.
정말 신기한 자연의 세계입니다.
새끼 4마리의 양식, 그것도 다큰 자식들을 먹여살리기 위한 행동, 신기합니다.
어미새의 모습을 보니 예쁜 색깔을 가졌지만 아직 새끼들은 자연의 색을 가졌습니다.
자신들을 보존하기위한 살기위한 자연현상입니다.
우리 인간들도 새끼들을 위해 평생 투쟁하고 살아갑니다.
새끼들이 안전하게 자라기를 바라고 건강하게 성인으로 커서 이세상을 용감하게 살아가길 바랍니다.
아마도 일주일 안으로 저 새끼들도 세상 밖으로 나갈겁니다.
그녀석들이 나를 알아보길 기대합니다.
아름다운 세상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