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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본격적인 장마철이 되었다.

유월말... 항상 이맘때 찾아오는 장마, 어김없이 엊그제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어제 하루는 소강상태로 하루종일 햇빛도 나다가 흐리다가 하며 비는 오지 않는 하루였다.
이렇게 비가 오지 않는 날이면 도솔구장은 사람들로 붐빈다.
한가지 공통취미로 똘똘뭉친 파크골프인들, 정말 대단하다.
특히 우리 집사람은 종일반으로 날씨만 문제 없다면 하루종일 이곳에서 살다시피한다.
좋은 취미라 생각한다.
잔디밭을 걸으며 공을 따라 몇만보씩 걷는 운동 이만한 운동이 또 어디 있을까싶다.
내기도 하니 지루하지 않고 몇시간으로 피곤을 모르고 운동을 한다.
어제는 임원들과 시청 생활체육과 직원과 함께 36홀 파크골프장 설계에 대해서 회의를 하였다.
설계업자와 함게 하는 자리였는데 백석동 36홀 구성에 관해서 클럽하우스에 관련된 사항들이 주로 의논되었다.
진행되는 상황으로 볼때 올가을에 착공하여 내년에는 공을 칠수있는 넓은 구장이 천안에 생길 것 같다.
회의가 끝나고 풍세구장 홀구성 개선건에 대해 이양수씨와 김강용 위원정과 둘러보았다.
풍세구장을 개선하여 사람들이 재미를 느끼며 공을 칠수있는 구성으로 하려는데 김강용 위원장의 많은 고심을 엿볼수있었다.
조만간 공사를 해서 지금보다는 개선된 구장에서 운동을 할수있도록 할 것이다.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올 예정이라 공을 치는 것은 불가능 할 것 같다.
점심시간에 초등학교 동창 부부모임이 삼길포에 있어 서산 삼길포에 가야한다.
가는길에 당진 파크골프장에 들리려고 했는데 비때문에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일찍 성거텃밭에 가서 애호박, 오이,가지,고추,방울토마토를 수확해왔다.
틈틈히 농사도 하고 원룸도 관리해야하고 파크골프라는 운동도 해야하고 그럭저럭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