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 중학교 동창들과 청와대를 관람하였다.
광화문역 4번출구앞에 커피점에서 우선 만나 광화문을 거쳐 경복궁을 우선 관광하였다.
65세 이상 무료관람으로 입장료 없이 경복궁으로 들어가 옛날 임금님이 근무하던 곳을 한바퀴 돌아보았다.
조선시대 500년, 내 선친이신 이성계 대왕이 나라를 세우고 500여년 내려오다 일본의 침략으로 망한 조선의 대국에서 안타까움이 몰려왔다.
나라를 조금만 일찍 개방하고 서방의 문명세계를 받아들여으면 일본에서 그런 뼈아픈 찬탈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대국으로 큰 일본제국주의는 중국을 넘어 미국과도 전쟁을 벌였다.
일본의 잔재였던 일본의 중앙청건물은 없어지고 순수한 우리의 왕궁에 수많은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관광하고 있었다.
한복을 입으면 입장료가 무료라 그런지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였다.
경북궁을 지나 청와대로 들어섰다.
아무나 못들어가던 금단구역을 이제는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대통령이 근무하고 살았던 구역을 관광하고 있다.
세상이 이렇게 변할줄 누가 알았던가?
주말이라 더 많은 사람들이 청와대를 찾아온 것 같아 내부는 줄이 길어 생략하고 산책코스만 찾아가 돌아보았다.
날씨는 더웠고 두어시간 관광을 마치고 음식점을 찾았는데 광화문 근처의 중국집으로 가서 식사를 했다.
아직은 걸음걸이가 그런대로 좋아서 다니지만 몇년후가 되면 이렇게 다니는 것도 힘들 것이다.
11명뿐이라 많은 친구들이 불참했지만 다음 모임에는 펜션에서 하자는 의견이라 8월말에는 바닷가 펜션에서 만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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