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회원 18명이 함께하는 파크곺르 해외여행을 월요일 저녁에 출발하여 새벽에 방콕공항에 도착, 3시간 넘게 달려 나콘사완 도시에 도착했습니다.
처음으로 파크골프 해외여행을 온 것입니다.
날씨는 후덥지근한 초여름 날씨로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정도의 더위입니다.
한국에서는 영하와 영상을 오가는 날씨인데 벌써 초여름의 날씨를 만나니 지구가 넓기는 넓습니다.
파크골프를 치러 일본에 가는 것은 보았어도 태국에 가는 것은 생소했었는데 저희 회원 18명이 오게 되었습니다.
새벽에 호텔에 도착하여 3시간정도 쉬고 8시반경에 파크골프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비행기에서 그런대로 잠을 잔 탓으로 아주 피곤하지는 않지만 공을 27홀 두번 돌았습니다.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파크골프장으로 30년간 만평을 임대하여 27홀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대로 홀 구성은 되어있고 잔디가 아주 큰 쪽으로 공이 가면 구르지 않는게 특징입니다.
햇빛을 만나면 더워서 서있지 못할 정도로 더워서 그늘로 바로 갑니다.
군데군데 큰나무 그늘이 있어 더위를 피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햇빛만 없으면 그런대로 공을 칠수있는 환경이지만 뜨거운 해는 정말 큰 장애물입니다.
파크골프장 운영자의 말로 1월달이 가장 좋은 날씨라고 합니다.
나콘사원 나비 투어가 운영하는 파크골프장, 사람들이 거의 우리팀만 있어 한가합니다.
천안 도솔에 몇팀씩 밀려가며 운동하는 것에 비하면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태국사람들은 아직 파크골프를 치는 사람이 없는 모양입니다.
한국사람 부부팀 몇팀만 있고 우리 단체팀이 공을 치는 상황입니다.
클럽하우스 안에 있는 식당에서 삼겹살을 먹었는데 고기는 그런대로 맛이 있는데 질겨서 많이 먹지는 않았습니다.
오후에 호텔로 돌아와 호텔방에서 맛사지를 받았습니다.
중년의 여성이 해주었는데 여태까지 맛사지중에서 가장 강한 맛사지였습니다.
아프다 할정도로 눌러대는데 혹시 뼈가 이상이 생길까 근심할 정도로 힘있게 눌러댔습니다.
옆에 있는 집사람은 아프다고 가끔 이야기 했지만 전 아무소리 안하고 참았습니다.
사람들의 대체적인 평가는 아주 좋았다는 평가입니다.
저녁을 먹고 나콘시내 호수공원으로 나갔습니다.
서울의 석촌호수 만한 것인데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걷기운동하기도 하고 넓직한 공간에서는 음악소리에 맞춰 춤추며 율동운동을 하는 아줌마들이 많았습니다.
음식은 별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해외여행의 전부가 만족스럽기는 힘들지만 70넘은 노인들이 운동하며 즐기는 것으로는 괜찮은 투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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