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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관련 이야기

제주 강창학 파크골프장에 가보았다.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강창학 파크골프장에 들려보았다.
아침 9시에 시작한 골프는 12시경에 끝이 났는데 36홀 도는데 두시간 넘게 걸린 것 같다.
서귀포시와 앞바다가 훤히 내다보이는 뷰는 정말로 우리나라 최고의 풍경이 아닌가 생각된다.
A코스 1번부터 9번까지는 계속 내려가는 코스 B코스는 1번부터 9번까지 계속 올라오는 코스로 되어있다.
언덕이다보니 안전망으로 공이 떨어짐을 방지하는 장치가 되어 있고 페어웨이가 좁아서 망을 이용한 티샷이 중요한 변수로 생각된다.
같이 동행한 분은 서귀포시에 파크골프장이 생기면서 부터 관여한 분으로 이름은  알았어야 했는데 그대로 와서 아쉽다.
그분이 치는것을 처음 18홀 돌때 유심히 관찰하고 두번째 돌때 참고해서 티샷을 하니 오비가 거의 나지 않고 타수도 잘 나왔다.
이곳의 아쉬운점은 페어웨이가 좁고 홀컵주변이 인조잔디로 되어있어 생각보다 잘 공이 구른다는 점이다.
올해까지는 아마도 입장료 없이 들어가지만 내년부터는 입장료가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다.
외부인은 처음 입장할때 등록부에 적도록 되어있어 기록하고 시작하면 되었는데 그시간에는 우리부부가 처음이었다.
그런대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공을 치는 재미가 솔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