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지난 이야기이지만 나같은 경우 한들구장과 인연이 각별해서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다.
이제 한들구장이 전국대회를 알만큼 많이 개선이 되고 발전을 했다는 것에 정말 고무적이다.
몇년전에 내가 파크골프에 입문을 하고 한들문화센터에 헬스장 회원으로 다니고 있을 때인데 앞에 보이는 잔디밭이 너무 아까워보였다.
파크골프장으로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청홈페이지에 파크골프장으로 만들어 달라는 건의를 당시 시장이던 구본영시장에게 글을 올렸다.
그게 파크골프협회에 연락이 가고 내가 클럽장들을 내차에 태우고 한들구장 잔디밭을 보여주고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당시 협회장은 당신에게 한마디 상의없이 이런 제안을 했다고 질책을 하면서도 추진하기로 클럽장들과 협의해서 처음 9홀로 구성해서 만들었다.
그리고 나는 계속해서 협회에 18홀로 개선할 것을 도면을 그리 가지고 제안을 했지만 협회장은 단호히 거절했다.
협회장이 물러나고 새로운 협회장이 구성되고 나는 부회장이란 임원으로 되면서 18홀 추진이 되고 지금에 이르렀다.
그런대로 구성은 잘되어 회언들은 훌륭한 구장이 되었다면서 모두 칭찬을 한다.
그리고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구장으로 발전한 것이다.
내제안으로 만들어진 구장, 18홀 증설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자부심이 현재는 있다.
누군가는 이구장에 이영로는 공로비석을 세워야한다는 말도 하는 회원이 있다.
주차장이 넓고 아기자기한 구장구성이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 한마디로 표현이 안된다.
시설공단과 수많은 대화를 나눴지만 잘 안된다.
지금도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는 구장이다.
조금만 신경을 써준다면 그 어디에 내놔도 좋은 구장이라고 말할수 있는데 시설공단에서 협조를 안해준다.
우리생각하고 그들의 규정과 차이점의 좀처럼 좁혀지질 않는다.
그래도 이만큼 되었다는 것 자체 하나만으로도 만족한다.
그들이 좀더 파크골프에 대해 관심이 커지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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