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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관련 이야기

태국 파크골프여행 마지막날이다.

아침부터 가서 27홀 두번 돌고 쉬었다가  점심먹고 다시 27홀과 또 18홀을 돌고 호텔로 돌아와 쉬고 있다.
태국으로 파크골프 여행 그런대로 만족한다.
한국은 겨울로 가는 길목으로 영하의 날씨가 아침에 계속되는데 이곳은 아침온도 24도 한낮에는 35도를 육박하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 오후 마지막 라운딩을 하려고 돌다가 더위에 도저히 못돌 것같아 호텔로 돌아왔다.
5시에 저녁식사를 하고 방콕 공항으로 가서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떠난다.
세상은 넓다.
어느지역은 영하의날씨가 계속되는데 이곳은 영상  삼십도를 넘나드는 여름날씨다.
이곳의 파크골프장, 나비파크골프장은  27홀로 구성되어있고 페어웨이가 좁고 러프에 빠지면 빠져나오기가 힘들다.
하지만 그린하나만은 끝내준다.
일정한 평평한 잔디가 퍼팅만 정확하다면 그대로 빨려들어간다.
이런곳에서 시합해야 정확한 파크골프 실력을 판가름 할 것같다.
나콘사완 도시를 돌아다니면 온통 일본차들이다.
한국의 현대차는 거의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지나다가 보니 혼다 조립공장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일본 차업계에서 일찍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시내는 더워서 낮에는 걸어가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역시 한국처럼 4계절이 뚜렷한 곳에서 많은 문화가 발전하는 것 같다.
거리는 한국보다 지저분하고 사람들도 후진국 처럼 느껴진다.
이제 태국 나콘사완이라는 도시를 떠난다.
언제 또 올런지....내년 겨울에 혹시 파크골프협회 회원들과 또 오게 될지도 모르겠다.
내년정도 되면 천안도 파크골프장이 54홀이 신설되기 때문에 지금처럼 부족함을 못느낄지도 모르겠다.
이런 낮선곳에서 4일동안 파크골프를 쳤다는 것 자체만으로 만족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