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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동창 이야기

경인지역 중학 동창들 만나다.

중학교 동창생 경인지역 모임이 용산역 근처 기와 한정식 식당에서 있었다.
일인 식사비용이 4만원, 맥주 소형병이 5500원 비싼 가격이지만 서울의 중심에서 만난다는 의미로 장쇼를 정했는데 정말 많은 인원이 참석을 했다.
22명이 정회원인데 21명이 나왔으니 참석율이 역대 최고인 것 같다.
식사는 그런대로 채식과 수육이 나왔는데 간신히 배를 채우는 정도로 다음부터는 이곳은 안되겠다는 생각이다.
푸짐하게 먹는게 우리들의 모임의미인데 배고프게 먹는 회식, 모임, 우리에겐 맞지않는다.
새로운 임원진 개선이 있었다.
그동안 코로나로 4년동안 회장직을 맡았던 영근이가 내놓고 새로운 회장으로 총무를 6년동안 맡았던 기생이가 총무겸회장을 하기로 결정되었다.
정말 착실하기로 유명한 기생이 친구, 아마도 그보다 정확한 총무와 회장일을 하는 사람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부회장 병하와 순자가 도와주면서 동창회 모임을 이끌 것이다.
친구들이 점점 늙어가는 모습을 볼수있다.
이제는 건강만 챙겨야 하는데 아직도 현직에 몸을 담근 친구들이 있다.
일이 바로 운동, 취미라 생각하는 친구가 몇명있다.
따뜻한 봄날은 끝나고 이제 가을이 시작되고 겨울이 오는 나이가 우리나이라 생각된다.
그 좋은날은 지나고 인생의 종착지가 서서히 보이는 나이가 된 친구들...대부분 부모님은 하늘나라에 계시다.
인생은 정날 찰나의 순간이다.
지나고 보니 거의 인생의 종착지에 다달은 친구들...과연 얼마나 더 만날수있을지 두고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