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추석때까지도 여름날씨가 계속되더니 몇일전부터 가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아침온도가 20도 이하 낮기온도 30도를 넘지 않고 있다.
아침에 한들 파크골프장에 가보면 가을의 풍경을 더 느낄수있다.
요즘 도솔구장이 문을 닫는 바램에 사람들이 이곳으로 몰리고 있는데 대기공이 십여개를 이르고 있다.
한참을 기다려 1번홀을 나가도 홀마다 조금씩 기다리다 보니 18홀 도는데 1시간이 걸리고 있다.
10시경이면 사람들이 더위로 거의 빠져나가곤 했는데 요즘은 점심시간이 되어도 홀마다 꽈차있다.
내가 18홀로 개선작업을 주도했는데 안했으면 큰일날뻔 했다.
요즘에도 아침마다 딸네집에 와서 7살짜리 유치원을 보내는 일을 하고있다.
일상생활에서 두시간을 딸네집에서 보내는 셈인데 그만큼 파크골프를 못치고 있는 셈이다.
어제는 전협회장님과 식사 약속이 있어 유량동 녹원 한정식 집에 갔다.
대한한공 기장출신인 정클럽장,원성클럽징.등 몇명이 6명이 나왔는데 협회장님이 갑자기 아침에 협압으로 병원에 가시는 바람에뵙지 못했다.
올해 91세의 고령이시다보니 어떤일이 언제 닥칠지 모르는 상황이시다.
그래도 큰 위기 상황은 아닌것으로 보여 다행이다.
문자로만 빨리 괘차하시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건넸다.
나이를 먹으면 정말 언제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특히 구십이 넘는 고령의 나이에는 더욱 그렇다.
지난번 셋째 이모부의 연세가 93세인데 걷기는 걸으시는데 불편해 옆에서 부축이 필요하다.
하루하루 건강 지키기에 급급한 나이가 바로 고령의 노인들이다.
누구나 피해갈수없는 고령의 나이...나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서 헬스장에 파크골프장에 열심히 나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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