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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을사년 2025년 새해가 밝아왔다.

오늘이 1월2일  새해가 벌써 하루 지나갔다.
이제 나이도 한살 더 먹어 우리나이로 74세가 되었다.
70대 중반으로 달려가는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런 상태로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나이가 들면서 가장 걱정되는 것은 건강, 언제 빨강 신호등이 내앞에 번쩍일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몰려오곤 한다.
어느누구도 나이를 거슬어 올라갈수없다.
한살 두살 더먹고 어딘가 잘못되기 시작하여 한치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상태가 될수도 있다.
매일 한들문화센터 헬스장에서  정확히 50분동안 근육운동을 2년째  하고 있다.
두세시간 파크골프장에서 걷기운동하며 파크골프운동을  한다.
그나마 일상적인 이런 운동이 나를 지켜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습관처럼 나가  운동을 한다.
운동은 일상생활이  되야하고  스트레스를 안받으려  노력한다.
새해가 왔는가 했는데 벌써 일년이 지나고 신년을 맞이하는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새해 1월1일 우리 가족이 모여 업성동에 있는 풍경이란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초등학교 4학년 올라가는 큰 외손자, 현재가 어른만큼 식사를 잘 한다.
무럭무럭 자라는 외손자 두녀석, 손녀딸 아린이, 이제 그네들 세상이 될 것이다.
손자 손녀들이 식사를 잘하고 크는 것을 보는 재미가 그 어느 것보다 행복하다.
그만큼 나는 늙어가는 것이다.
내가 살던 세상은 물러나고 신세대의 세상이 열리고  그렇게 세월은 흘러간다.
맘을 편안히 갖고 사는 자세가 살아가는 일중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너무 욕심을 내지  말고  현재에 만족하며  건강한 것이  최고의 자랑이고  행복이라  여기자.
사람들은 너무 많은 것을  갖으려 할때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요즘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고 있는데 너무 욕심을 내서  그렇다.
현실을 깨닫고 타협하고 양보하고 협상을 하며 정치를 해야한다.
혼자 독단적으로 다 갖으려 하다가 전부를 잃는 경우다.
태국을 다녀오다가  비행기가 새떼에  당한 제주항공 여객기... 너무 안타깝다.
너무 많은 사람이 죽어 공연히 화가난다.
콘크리트 둔덕만 없었어도 다 살아남았을  것이다.
나도 몇일 있으면  태국을 가는데 남의 일 같지않다.
우리나라에 좋지 않은 일이 계속 벌어지는게 걱정이 된다.
올해는 정말 우리 가족에게도 우리나라에게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해본다.

올해 생길 36홀 파크골프장 너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