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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사진

태국 치앙마이 잭키파크골프장에서 하루종일 공을 치며 지냈다.

어제 3일째는 오전에 52홀을 돌고 오후에는40홀정도 도는 강행군을 했다.
6명이 포섬경기를 하면서 500원 내기 경기를 했는데 오전에는 부부팀으로 했는데 우리부부가 만 사천원정도를 따서 나중에 음료를 샀다.
오후에는 파트너를 바꿔서 경기를 했는데 본전경기를 한 것 같다.
오전에 경기를 하는데 점심을 외부식당으로 가기 때문에 가이드가 경기를 중단시키는 바람에 아내 공을 잃어버렸다.
식사를 하고 끝난 홀에서 공을 찾으러 갔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 포기하고 오후 경기를 하는중에 동료회원이 찾아와 갖다 주었다.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공을 찾아 기분이 너무 좋았다.
집나간 자식이 다시 돌아온 기분이랄까?
태국의 치앙마이 파크골프장은 여러가지로 손님들에게 친절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골프장 내에서 식사를 하는데 어제 점심은 외부쌀국수 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했다.
난 한그릇으로 모자라 추가로 한그릇을 더 먹었는데  맛이 한국의 국수보다 더 맛있었다.
저녁은 2층에서 삼겹살 파티를 했는데 역시 이곳 상추가 맛있다.
상추가 크면서 아삭거리는 맛이 한국 상추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부드럽고 맛이 좋아 삽겹살을 많이 먹은 것 같다.
술한잔씩 하면서 저녁 삼겹살 파티가 끝나고 음주 가무까지  했다.
흥이 많은 회원들이 주도하며 분위기를 맞춰갔지만 하루종일 공을 치느라 피곤한지 30분정로 끝났다.
그런대로 관광을 안했지만 그 이상으로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이렇게 여행을 온다는 것은 새로운 환경에 빠져들어가는 것이 좋다.
오늘은 하루종일 관광일정으로 100불씩 9명이 내고 예약을 했다.
20명중 반정도만 여행에 참여를 하는 것인데 치앙마이에 왔으니 대표적인 관광지는 봐야 할 것 같아 신청을 했다.

아침에는 항상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골프장 호수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위에 사진은 저녁때 식사전 3층 옥상에서 내려다본 파크골프장인데 한팀정도만 공을 치고 있다.

삽겹살 파티 저녁식사를 끝내고 회원들이 모여 음주가무를 즐기며 시간을 보냈는데 회원이들이 피곤한지 방으로 많이 가서 몇명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