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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사진

뉴질랜드, 호주여행을 다녀와서...

뉴질랜드, 호주 여행 12일을 다녀왔다.
코로나 이전에 예약했다가 코로나가 터지면서 예약금을 돌려받고 3년만에 다시 예약하고 다녀온 것이다.
그동안 못다닌 여행, 인천공항은 다시 활기를 되찾았고 한국 사람들은 해외로 해외로 나간다.
몇개월 사이 몽골, 일본 3박4일 간단히 다녀왔고 이번에는 장거리 여행을 오랜만에 간 것이다.
총 20명이 한팀이었는데 막판에 두명이 빠져 18명이 일행이었다.
한가족8명, 부부팀 4쌍, 서울강남의 자매 그렇게 해서 18명이 한팀이었다.
30인승 버스에 함께 여행하며 동거동락을 같이 했던 사람들이 생생하다.
그중에 내가 가장 고령자가 되어있었다.
나보다 한살 적은 홍성 부부, 그리고 3살적은 부부팀, 나머지는 60대의 사람들이었다.
벌써 최고령으로 되어버린 것이다.
건강할때 건강지키고 여행을 다녀야 하는데 이미 난 장거리에서 제외될 위기에 와 있다는 것을 느꼈다.
다행히 건강하기에 이런 장거리, 강행군을 할 수 있었다.
내몸 지키기에 급급한 나이가 되다보니 그동안 눈에 안들어오던 건강식품 구매에 적극적인 마음이 되었던 것 같다.
뉴질랜드, 호주는 자연환경이 최고의 나라이고 건강식품에 강한 나라로 유명하다.
한국사람들이 여행가서 구매하는 건강식품이 여행비용 만큼 클 것으로 생각된다.
우선 건강을 최우선 정책으로 하는 나라이다보니 굴뚝이 없는 나라이다.
우리가 흔히 먹는 프라스틱 물병도 외국에서 수입하고 처리하는 것도 외국으로 내보내 처리한다.
우리나라는 동네 공단마다 있는 프라스틱공장, 이곳에는 하나도 없단다.
흔한 석유도 땅속에 묻혀있지만 환경오염을 걱정해서 개발을 안하고 있다.
도로도 가능하면 터널을 뚫지않는다.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으로 하다보니 공기가 너무 좋다.
호주, 뉴질랜드에는 안경쓴 사람, 아토피 환자가 없다고 한다.
모든 정책의 중심에는 국민들의 건강에 맞춰져있다.
저녁에는 잠을 자도록 야간 음식점, 술집 운영을 못하게 되어있다.
학교에서는 2시간마다 우유중심 급식을 하고 교복도 면으로 지급하여 아토피 병이 나지 않는다.
한국에서 흔한 병원이나 약국을 볼수없는게 바로 이나라다.
한국의 의대증원으로 한참 말썽이 많은데 이나라는 의사가 설자리가 없단다.
한국에서는 돈많이 버는 사람이 의사, 변호사라고 하지만 이곳에선 건물청소 하는 사람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은 건물 수리공, 건축관련 종사자들로 고급 주택가의 주인들이라고 한다.
사람들을 병이 안들도록 예방하는 것이 정부의 정책이라 술집과 담배가게를 찾아보기 힘들다.
시드니 하버브리지에는 저녁운동으로 조깅하는 젊은 사람들로 넘친다.
공원 어디에도 조깅하며 건강지키지 퇴근하고 술집으로 향하는 한국과는 차원이 틀리다.
한국의 젊은 사람들은 술집으로 이곳 젊은 사람들은 공원으로 조깅하러 나가는게 일상이다.
담배도 2009출생자 부터 성인이 되어도 담배를 구매할수없도록 법이 제정되어있다.
당연히 담배값도 비싸다.
그나마 몇개있는 술집도 9시면 문을 닫고 한번 술을 취한 사람에게 또 술을 팔면 벌금이 많아 문을 닫게 만든단다.
정책자체가 병이 안생기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한국을 밤새 영업을 하게 하고 담배가게가 골목마다 있어 병을 주는 느낌이다.
의사증원이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병이 안걸리도록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꿀뚝공장, 화력발전, 원자력발전,담배, 술, 분명 인간 건강에게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이를 줄이도록 정책전환이  분명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하는 것이다.
선진국은 금방 되는 것이 아니다.
국민들에게 뭔가 정책으로 건강을 줄수있는 앞서가는 시책이 필요하다.
동네마다 있는 골프장, 부킹없이 맘대로 공을 치고 잔디밭을 걷는다.
호주에는 골프장 리조트에서 하룻밤을 지낸 적이 있었는데 천국이었다.
수영장도 있어 이틀이나 가서 수영을 하고 지냈다.
물이 따뜻하고 너무 좋아 아내는 한시간씩 수영하고 들어와 잠을 잤다.
집집마다 있는 수영장,바다가 있다보니 요트천국, 그야말로 호주와 뉴질랜드는 사람사는 천국이었다.
한마디로 한국은 병주고 약주는 나라, 이나라는 건강주고 행복한 삶을 주는 나라 이렇게 비교되었다.
가장 먼저 정치가 할일은 의사를 늘리는 일을 할게 아니라 술과 담배를 없애는 정책과 운동시설, 예를 들어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일반골프장을 언제라도 할수있도록 늘리는 일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