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리조트 호텔에서 숙박하고 아침일찍 주변 산책을 하였다.
눈덮힌 봉우리들어 너무나 백색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구름한점 없는 좋은 날씨로 너무나 맑은 봄날씨이다.
한국 같으면 봄에 황사의 불청객, 미세먼지로 뿌옇게 하늘이 맑지 않는데 이곳은 우리나라 가을날씨처럼 너무 좋다.
겨울철에는 주변이 온통 눈으로 덮혀 있겠지만 지금은 산 봉우리 주변만 눈이 쌓여있어 풍경만은 끝내준다
아침식사후 조지아의 관광목적이라고도 할수있는 카즈베기로 향했다.
이높은 봉우리를 지나는 차량들이 많이 있어 조심해야 하는데 도로조건이 악조건이다.
중간중간 도로가 아스팔트가 없어지고 웅덩이가 있다.
지나다가 쿵소리와 함께 버스가 멈췄다.
순간 나는 버스의 중대결함이 발생하여 이번여행을 망친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큰 웅덩이에 빠져 생긴일이었다.
정말 다행이라 생각되고 안심이 되었다.
눈덮힌 산악지역의 고개고개를 넘어 목적지로 가는길은 험난했다.
중국이 일대일로 사업으로 지금 이지역에 터널공사를 하고있는데 내년쯤 완공이라한다.
지나면서 터널공사 현장을 발견할수있고 중국국기와 함께 근로자 숙소도 단지처럼 있어 작은 중국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터널을 만들어 통행료를 몇십년 받고 기부체납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곳을 지나 카즈베기에 도착하여 봉고차로 나눠타고 해발 2170미터에 세워진 조지아의 게르게티 즈만다 사메바 교회에 올라갔다.
주변풍경이 정말 환상적이다. 게다가 구름한점없는 하늘에 중간중간 지나가는 구름그림자가 하얀눈위에 나타느게 신비의 세계로 온 느낌이다.
이것을 보기위해 조지아의 여행을 기획했다.






해발 2170미터에 위치한 조지아 케르게티 즈만다 사메바 성당이다.
저아래 보이는 마을 사람들이 25년동안 돌을 하나 하나 옮겨 만들었다고 한다.
수많은 침략을 피해 이 높은 산에 성당을 만들고 난이 생길때마다 피난을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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