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한켠에 지은 닭장...
요즘에 불청객이 찾아와 신경을 쓰게 만든다.
다름아닌 도독 고양이...
하루에도 수십번 주위를 서성이며 먹을것 있는지 확인하고 간다.
한두놈이 왔다가더니 이제는 새끼들까지 데리고 왔다.
식구가 늘었다.
망을 튼튼하게 한다고 했는데도 어느날은 새끼들이 틈새로 들어가 닭먹이를 먹고...
닭들은 옆에서 지켜보고있다.
그들도 살아남기위한 발버둥이다.
발그릇 싸움...
작년에 병아리 열마리를 사와 오리와 함게 동거를 시작했을때...
오리가 다먹기를 기다렸다 먹곤했는데...
그오리들도 이미 사라졌다.
먹이만 축내고 알을 안낳는 오리들...
지저분하기는 닭에 비할바가 아니다.
그래서 지난해 연말 초등학교 망년회 오리로 기증해버렸다.
동창녀석이 집에서 기른오리라 맛있겠다면서 망년회 파티를 자청했기 때문이다.
그녀석 집에서 다른친구들은 맛있다고 잘먹었지만 내입맛은 씁슬했었다.
오리가 사라진 지금... 닭 몇마리가 이제는 조용히 살아가고 있다.
청상 과부가 된채...
수닭한마리가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쓰러져 죽어있었다.
아직도 수닭의 죽음은 의문의 죽음이다.
저녁에 쳐들어온 도독고양이와의 싸움?
아내들을 보호하기위해 열심히 고양이와 처절한 싸움을 했었을까?
<꼬꼬댁 꼬꼬... 당신들은 피혀...내가 지켜줄게...>
아니면 여러명의 암닭들이 시기하는데 정신적인 어려움이 있었을까?
몇명되는 마누라 암닭들의 삼각관계 싸움에 스트레스로 자살?
목주위에 조그만 상처가 있긴한데 도대체 그상처정도로 죽었을까?
아무튼 닭우리옆에 묻어주었다.
고양이도 의심이 가는 범인중에 하나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우리주위에 서성이는 고양이가 싫다.
내가 다가서면 동그란눈을 쳐다보며 내눈치를 보다가 잽싸게 줄행랑친다.
얼마지나자 이제는 새끼들도 놀라보게 컷다.
한두마리가 아닌 여러마리의 도독고양이가 닭장주위를 서성이니 신경이 이만저만 쓰이는게 아니다.
하루에 알을 꺼내는 재미에 닭들은 예뻐죽겠는데...
배고픈 고양이에게 걸리는 날이면 닭이 당해낼수 없다.
이곳 저곳 틈새를 벽돌로 갖다놓고...
안낳는 둥우리도 하나 더 만들어 주고 나무잎으로 모아주었다.
한마리가 알낳는 동안 다른녀석이 항상 기다리고 있다.
급하면 땅바닥에 낳아버리는 불상사를 막기위해...
어느날인가...
한동안 한녀석이 둥우리에서 알품느라고 그런지 나오지 않아 고민을 해었다.
유정란도 아닌 무정란을 품어봐야 허사이기에...
다음날 유정란을 사서 넣어줄까 고민했었는데...
그녀도 무정란이란걸 아는지 하루만에 둥우리에서 나와 돌아다녀 안심했다.
올봄에 힘좋고 맘이 넓은 숫닭한마리 알아봐 장가들여야겠다.
과부 4명을 같이 살수 있는 능력있는 놈으로 모셔와야겠는데....
싸우지 않고 재미있게 알콩달콩 살아갈수 있는 맘씨좋은 놈으로...
요즘에 불청객이 찾아와 신경을 쓰게 만든다.
다름아닌 도독 고양이...
하루에도 수십번 주위를 서성이며 먹을것 있는지 확인하고 간다.
한두놈이 왔다가더니 이제는 새끼들까지 데리고 왔다.
식구가 늘었다.
망을 튼튼하게 한다고 했는데도 어느날은 새끼들이 틈새로 들어가 닭먹이를 먹고...
닭들은 옆에서 지켜보고있다.
그들도 살아남기위한 발버둥이다.
발그릇 싸움...
작년에 병아리 열마리를 사와 오리와 함게 동거를 시작했을때...
오리가 다먹기를 기다렸다 먹곤했는데...
그오리들도 이미 사라졌다.
먹이만 축내고 알을 안낳는 오리들...
지저분하기는 닭에 비할바가 아니다.
그래서 지난해 연말 초등학교 망년회 오리로 기증해버렸다.
동창녀석이 집에서 기른오리라 맛있겠다면서 망년회 파티를 자청했기 때문이다.
그녀석 집에서 다른친구들은 맛있다고 잘먹었지만 내입맛은 씁슬했었다.
오리가 사라진 지금... 닭 몇마리가 이제는 조용히 살아가고 있다.
청상 과부가 된채...
수닭한마리가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쓰러져 죽어있었다.
아직도 수닭의 죽음은 의문의 죽음이다.
저녁에 쳐들어온 도독고양이와의 싸움?
아내들을 보호하기위해 열심히 고양이와 처절한 싸움을 했었을까?
<꼬꼬댁 꼬꼬... 당신들은 피혀...내가 지켜줄게...>
아니면 여러명의 암닭들이 시기하는데 정신적인 어려움이 있었을까?
몇명되는 마누라 암닭들의 삼각관계 싸움에 스트레스로 자살?
목주위에 조그만 상처가 있긴한데 도대체 그상처정도로 죽었을까?
아무튼 닭우리옆에 묻어주었다.
고양이도 의심이 가는 범인중에 하나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우리주위에 서성이는 고양이가 싫다.
내가 다가서면 동그란눈을 쳐다보며 내눈치를 보다가 잽싸게 줄행랑친다.
얼마지나자 이제는 새끼들도 놀라보게 컷다.
한두마리가 아닌 여러마리의 도독고양이가 닭장주위를 서성이니 신경이 이만저만 쓰이는게 아니다.
하루에 알을 꺼내는 재미에 닭들은 예뻐죽겠는데...
배고픈 고양이에게 걸리는 날이면 닭이 당해낼수 없다.
이곳 저곳 틈새를 벽돌로 갖다놓고...
안낳는 둥우리도 하나 더 만들어 주고 나무잎으로 모아주었다.
한마리가 알낳는 동안 다른녀석이 항상 기다리고 있다.
급하면 땅바닥에 낳아버리는 불상사를 막기위해...
어느날인가...
한동안 한녀석이 둥우리에서 알품느라고 그런지 나오지 않아 고민을 해었다.
유정란도 아닌 무정란을 품어봐야 허사이기에...
다음날 유정란을 사서 넣어줄까 고민했었는데...
그녀도 무정란이란걸 아는지 하루만에 둥우리에서 나와 돌아다녀 안심했다.
올봄에 힘좋고 맘이 넓은 숫닭한마리 알아봐 장가들여야겠다.
과부 4명을 같이 살수 있는 능력있는 놈으로 모셔와야겠는데....
싸우지 않고 재미있게 알콩달콩 살아갈수 있는 맘씨좋은 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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