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저도 사람이지유~
좀 모자라면서 별볼일없는 중년으로 변해 버린 몸둥이...
가끔...
난 건강한 사람인가?
의문을 가져보기도 하지요.
어디 특별히 아픈곳은 없지만...
자고 나면 개운맛이 없고 어떤땐 삶의 재미랄까...
새로운 재미덩어리가 적어진 것 같고...
사업의욕 돈욕심 다없어진 이빨빠진 호랑이같고...
이게 바로 늙음이란 건지
그래서 자꾸 골프에 매달리고 집에서 탁구를 치고...
어떤때 보니 운동만 5시간을 했더라구요.
몸무게는 4킬로까진 한달만에 빠지더니...
두달째되니 일킬로가 더빠져 69킬로가 최근 제 몸무게지요.
집사람도 이웃친구도 더 이상 빠지지말고 그체중 유지하라고
합니다.
오늘 아침...
참 오랜만에 김인환이 전화를 받았지요.
어제 저녁부터 전화를 한모양인데...못받고...
오늘 아침 한참 운동할 때 전화가 왔었습니다.
“그래...건강하고...큰수술을 받았던데....”
“초기에 발견해서 도려내고 지금 건강해...”
“안심이다.... 그래도 항상 조심해....술담배 하지말고...”
“난...전에도 술담배 안했어...그래도 위암이 오더라니깐...”
그런것 보면 인환이는 행운아인 것 같습니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젊은 목숨 잡아가는게 암 아닙니까?
정말이지...
건강만큼 중요한게 어디있겠습니까?
모든걸 포기하면서라도 지켜야할게 건강이 아닐지...
어차피 죽을 목숨이지만...
한번 오는 죽음을 조금 멀리 하고 싶은게 삶이 아닐까요?
저도 요즘은 삶의 중심이 건강지키기로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으로 몸을 다져가고요.
모든 정열과 희망을 건강 지키기에 붓고 있지요.
그까짓...돈이란게...
내것이 어디있나요?
죽을때 갖고 가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삶이란게...
순간 순간 재미있게 지내는게 인생의 묘미이고...
행복이 아닐지...생각해봤습니다.
호탕하게 웃어가면서 말입니다.
하하하!!!!!!!!!!!!!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