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기상시간은 7시...
해가 길어 아직도 캄캄한 밤이다.
어제 저녁 2001년 마지막날...
회사동료 가족과 함게 오가 과수원골에서 식사를 하고 술을 한잔 먹어 과수원골에 차를 놓고 왔다.
오늘의 계획은 애들과 함게 가야산 등산...
가자고 사정사정해도 안간던 애들이 몇일전부터 약속을 했다.
새해첫날은 산에 가겠다고...
참 오랜만에 가는 애들과의 산행이다.
산행이 끝나면 덕산온천엘 갈 예정...새로운 기분으로 출발하는덴 온천이 최고다.
식당에 놓고온 차를 가지러 가야하는데...
그래서 걷는데 선수인 나는 그곳 오가까지 6킬로를 걷기로 하고
철둑길따라 걷기로 하였다.
예산에서 삽교가는 방향으로 철길을 따라 가는게 지름길이다.
<철그닥~ 철그닥~> 멀리 기차가 보인다.
오는 기차소리에 멀리 피해준다.
기관사가 혹시 신경을 쓸까봐 멀리 기차소리가 나면 안보이게 뚝밑으로 숨는다.
갑자기 내눈을 의심하는 한쌍의 노루가 나타났다.
나를 발견한 노루는 놀라 뛰어달아나기 시작한다.
개인가 자세히 확인했지만...분명 꼬리가 조그만게 분명 노루...
갈아논 논사이를 힘차게 뛰어가는 노루 한쌍...
아마도 먹이를 찾아 논에까지 왔다가 도망가는 녀석들...
예당저수지 근처 야산에서 사는 놈일텐데 산에먹이가 떨어져 논에까지 온것이다.
신년첫날 노루를 보았으니 좋은일이 있을 것 같다.
아직 해는 떠오르지 않는다.
철길을 따라 새해 아침해가 떠오르는걸
기대하며 동녘하늘을 뒤돌아 보며 걸어갔다.
어둠이 점점 걷히며 밝아오는 공주쪽 차동고개에서 해가 떠오르려한다.
밝은 햇살이 하늘로 향해 레이저쇼하듯 비추더니...
멀리 가야산꼭대기부터 조금씩 햇살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점점 대지를 향해 덕산을 거쳐 삽교로 오가로 내게로 닥아온다.
8시5분전에서야 나에게 해가 보인다.
오가 간이역에서 새해 햇님을 맞이했다.
산쪽에 구름이 조금 있기때문에 그때서야 해을 보았다.
이글 이글 타오르는 해...
2002년 첫번째 보는햇살이다.
올해도 365일 날마다 이대지를 데워줄 해...
아직은 차거운 겨울해라 제몫을 못하지만 조금 지나면 대지에 숨어있는 모든 생물을 깨우리라.
점점 강렬해지는 햇살...
오래 쳐다볼수가 없다.
그리고 해을 향해 한참을 서서 올해의 소원을 몇가지 빌어보았다.
대학들어가는 아들...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딸...
모두 최선을 다하면서 살기 바란다고 빌어보고...
건강하게 명랑하게 희망이 샘솟는 한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철뚝길에서 맞이한 새해...
힘차게 달리는 기차처럼 거침없이 모든일 잘 플려지길 바란다.
이글을 읽는 모든분들...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하시는일 잘되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가정의 평안과 건강이 함게하길...
해가 길어 아직도 캄캄한 밤이다.
어제 저녁 2001년 마지막날...
회사동료 가족과 함게 오가 과수원골에서 식사를 하고 술을 한잔 먹어 과수원골에 차를 놓고 왔다.
오늘의 계획은 애들과 함게 가야산 등산...
가자고 사정사정해도 안간던 애들이 몇일전부터 약속을 했다.
새해첫날은 산에 가겠다고...
참 오랜만에 가는 애들과의 산행이다.
산행이 끝나면 덕산온천엘 갈 예정...새로운 기분으로 출발하는덴 온천이 최고다.
식당에 놓고온 차를 가지러 가야하는데...
그래서 걷는데 선수인 나는 그곳 오가까지 6킬로를 걷기로 하고
철둑길따라 걷기로 하였다.
예산에서 삽교가는 방향으로 철길을 따라 가는게 지름길이다.
<철그닥~ 철그닥~> 멀리 기차가 보인다.
오는 기차소리에 멀리 피해준다.
기관사가 혹시 신경을 쓸까봐 멀리 기차소리가 나면 안보이게 뚝밑으로 숨는다.
갑자기 내눈을 의심하는 한쌍의 노루가 나타났다.
나를 발견한 노루는 놀라 뛰어달아나기 시작한다.
개인가 자세히 확인했지만...분명 꼬리가 조그만게 분명 노루...
갈아논 논사이를 힘차게 뛰어가는 노루 한쌍...
아마도 먹이를 찾아 논에까지 왔다가 도망가는 녀석들...
예당저수지 근처 야산에서 사는 놈일텐데 산에먹이가 떨어져 논에까지 온것이다.
신년첫날 노루를 보았으니 좋은일이 있을 것 같다.
아직 해는 떠오르지 않는다.
철길을 따라 새해 아침해가 떠오르는걸
기대하며 동녘하늘을 뒤돌아 보며 걸어갔다.
어둠이 점점 걷히며 밝아오는 공주쪽 차동고개에서 해가 떠오르려한다.
밝은 햇살이 하늘로 향해 레이저쇼하듯 비추더니...
멀리 가야산꼭대기부터 조금씩 햇살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점점 대지를 향해 덕산을 거쳐 삽교로 오가로 내게로 닥아온다.
8시5분전에서야 나에게 해가 보인다.
오가 간이역에서 새해 햇님을 맞이했다.
산쪽에 구름이 조금 있기때문에 그때서야 해을 보았다.
이글 이글 타오르는 해...
2002년 첫번째 보는햇살이다.
올해도 365일 날마다 이대지를 데워줄 해...
아직은 차거운 겨울해라 제몫을 못하지만 조금 지나면 대지에 숨어있는 모든 생물을 깨우리라.
점점 강렬해지는 햇살...
오래 쳐다볼수가 없다.
그리고 해을 향해 한참을 서서 올해의 소원을 몇가지 빌어보았다.
대학들어가는 아들...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딸...
모두 최선을 다하면서 살기 바란다고 빌어보고...
건강하게 명랑하게 희망이 샘솟는 한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철뚝길에서 맞이한 새해...
힘차게 달리는 기차처럼 거침없이 모든일 잘 플려지길 바란다.
이글을 읽는 모든분들...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하시는일 잘되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가정의 평안과 건강이 함게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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