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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천안 성불사 산사 음악회에서

제6회 천안 성불사 산사 음악회 가을빛이 완연한 시월 두 번째 토요일.... 천안 태조산 기슭의 성불사에서 산사음악회가 있었다. 지난주에 설악산을 등산할 때 산사음악회에 가기로 하고 근처에서 식사 약속을 했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토요일이지만 회사에서 일이 생겨서 늦은시간에 이웃친구들을 흙사랑이란 식당에서 만나 저녁식사를 했다. 친구들과 아내는 식당에 오기전 태조산 한바퀴도는 등산을 하여 많이 허기가 진 상태였는지... 흙사랑에서 오리백숙을 맛나게 잘 먹는다. 난 회사에서 간식으로 홍어와 돼지고기를 묵은지에 싸먹는 일명 삼합을 먹고 온지라 식사가 별로 생각이 없었다. 그윽한 삶의 향기를 담고 사는 우리 이웃친구들과 소중한 인연은 언제나 흐르는 강물처럼 변함없이 계속된다. 설악산 대청봉정복 10시간등산을 소화해낸 자랑스런 친구들... 요즘들어 등산에 빠진 모습을 보니 더 따뜻한 마음과 맑고 순수한 인연으로 다시 태어난 것 같다. 자연을 벗삼아 우정을 나눌 수 있다는 것...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중이 친구가 설악산등산하면서 본 무릎전대를 샀다면서 자랑하고 있다. 찌든 삶의 여정에 지치고 힘이 들 때 많은 위로가 된다. 서로의 삶을 너무 잘 알다보니.... 우리가 만날때마다 서로 배려하고 위하는 마음으로 사랑과 정이 넘치는 우리들에 이야기로 넘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하고 성불사 산사음악회로 향했다. 이익선의 사회로 이미 음악회는 시작되었고 아름다운 선율이 태조산 골짜기로 흐르고 있었다. 성불사 음악회는 벌써 6회째 이어지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깊은 언덕에 큰바위를 옮겨와 스탠드를 만들어 무대를 편안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소리샘 실버밴드의 색스폰 연주음악이 새롭게 느껴진다. 50대의 나이에 음악이 좋아 뭉쳐진 분들의 열정적 무대에 많은 박수를 보낸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밤에 음악과 함께하니.... 언제나 좋은 생각, 푸른 마음이 되는 된다. 조명을 받은 나뭇잎이 너무나 아름답고 그 사이에 하늘에 달이 떠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온 가수들.... 강산에, 이은미, 적우가 나왔다. 모두 파워가 느껴지는 가창력을 가진 가수들이다. 3시간 넘게 계속된 음악회에 끝나는 시간까지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뜨지않고 앉아있는 모습을 보았다. 모두 산사음악회에 최선을 다하고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매너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이은미의 열정적인 마지막 무대.... 인상적이다. 신발까지 벗어던지고 자신의 온몸으로 “애인있어요”와 “기억속으로” 를 부를때는 수천명의 산사음악회에 참석들도 모두 일어나 열광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강산에의 “사막에서 똥”이란 노래도 관중들과 함께한 노래로 웃음과 함께 밤하늘에 박수가 울려 퍼진다. 이렇게 음악이란게... 특히 아름다운 공기와 풍경속에서 보고듣는 음악은 위로 받으면서 맑고 향기로운 단내가 풍기는 것 같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수들과 어울어진 산사음악회.... 둘이 아닌 하나의 마음으로 재미있게 보았다. 모두 한판의 마당으로 끌어온 전 KBS 기상캐스터 이익선의 재치와 솔직하고 진솔한 사회도 좋았다. 이런 아름다운 음악과 좋은 무대를 가을밤에 수놓게 해준 성불사 주지 스님께 감사드린다. 가을밤을 외롭지 않게 해주고 참석한 모두에게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정 나누면서 그윽한 음악의 향기를 선물해 주었다. 가끔은 이런 우리 삶의 휴식처가 필요하다. 이웃친구들과도.... 산속의 절에서 있는 산사음악회에서....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삶의 인연이 행복한 추억으로 영원히 남겨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