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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친구네 집에서 열린 색소폰 연주회

남신네 집에서 섹소폰 연주회가 열리다. 동네 이웃친구 남신이.... 초대장이 날아왔습니다. “님을 열린음악회에 정중히 초대합니다. 시간은 6시 30분까지 집으로 오시길“ 가끔 열린 음악회라 색소폰연주를 예상 했지요. 처음 색소폰을 배운다고 할때 발표회하고 그다음 몇 개월후 발표회를 거듭할때마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색다른 연주회가 될 거로 기대를 하며 집에 들어섰습니다. 전에 없던 노트북에 연결된 스피커.... 반주기능이 보완된 완벽한 연주회가 될 것 같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초청한 관객은 다 오지 않았지만 사진기자인 내가 오자 연주회는 시작되었습니다. 행복이란, 허공, 긴머리소녀.... 주옥같은 연주곡들이 컴퓨터 간주에 맞춰 연주하는 남신이.... 날로 발전하는 남신이의 색소폰 사랑...그리고 완벽한 연주 실력이 보입니다. 나이를 먹고 시작한 취미생활.... 중년의 여유로운 생활이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모여있는 이웃친구들이 열광합니다. 박수와 환호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와~~~ 앵콜~~~오빠~~~ 한곡 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해설가 기중이가 도착했습니다. 바쁜 일정에...속리산 문장대를 올랐다가 오는길 이랍니다. 역시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의 해설이 이어집니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밤무대에 정식으로 나갈 수 있어요.“ 날로 향상하는 남신이의 색소폰 연주실력을 확실하게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식사시간입니다. 닭백숙과 탕수욕이 주메뉴로 소주로 건배를 했습니다. 최고의 음악회를 위하여!!!!!!!!!!! 식사가 거의 끝나갈 때... 병하부부가 도착했습니다. 주말에 근무가 많은 마트근무 특성상 같이 하는 시간이 적은 병하가 음악회가 열린다는 사실에 늦은 시간에 도착한 것입니다. 우선 식사를 하면서 세상사는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우리 이웃친구들 임대사업이야기가 주제였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건물관리에 철저한 병하의 이야기에 모두 관심이 많았지만 임대사업과 관련이 없는 기중이는 공정거래법위반이라는 경고를 계속 내보내었습니다. “경고여~~~ 공정거래법 위반여~~” 우리의 모임은 역시 웃음이 있는 모임입니다. 웃지않고 그냥 있는 사람은 벌금을 내야 합니다. 남아있는 인생 그냥 웃고 살자 그 말은 항상 우리가 모이면 하는 이야기입니다. 오늘을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오늘이 즐거워야 합니다. 친구들을 위해 연주회를 하고 식사를 준비한 친구부부... 하루하루를 감사하고 풍요롭게 삽니다. 지나간일, 불확실한 미래를 생각하기보다는 순간순간 즐겁게 사는 일이 인생에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원룸사업이야기는 기중이의 공정거래법 위반이라는 경고에 따라 중단하고 다시 늦게온 병하부부를 위해 앵콜 음악회가 시작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몇곡을 더 연주한 남신이.... 역시 병하도 감탄합니다. 나중에 해미중 동창회에서 연주회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나이타령을 합니다. 무언가 새롭게 시작하기엔 너무 늦다고... 하지만 남신이는 해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나이먹고 무언가 하고싶은 것을 해내는 남신이 모습을 보고 느낌이 많습니다. 지금 우리 나이란 어떤 나이인가? 무언가 시작해도 늦지 않은 나이가 아닐까 하면서 말입니다. 그래... 젊었을때 하지못한 것을 생각해보고 계획해보자. 그리고 그것을 충분히 누리고 즐기자. 한번 시도해 보리라 마음속으로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9. 02. 22. 일요일 천안/영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