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된 강아지 새끼들.... 바로 오늘 사진입니다.
가장 추운 계절에 태어난 강아지 새끼들...
벌써 한달이 되었습니다.
세월이 참 빠르죠....
이제는 엄마와 같이 밥을 먹고 삽니다.
맙맛을 알고 나서는 젖보다는 밥이 좋은 모양입니다.
많이 크다보니 엄마젖이 부족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요 녀석들아....
비록 식당에서 남은 밥이지만
밥 한톨이라도 아껴먹어라.
저 지저문한 모습을 보세용....
아무리 애기해도 소용이 없어유~
얼마나 먹는지 배가 볼록해가지고 다닙니다.
밥욕심이 얼마나 많은지....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녀석들....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살거라...
삶의 의미를 찾을 수가 일을런지 모르지만
어디론가 가더라도 주인님 잘 섬기고 살아야 한다.
조금 있으면 누군가에게 흩어져 갈겁니다.
슬픈 영화의 한 장면처럼....
새끼들이 엄마곁을 떠나는 모습을 상상하니
씁씁하네유~
입가와 얼굴이 제법 어른 강아지 티가 나지만
아직도 귀여운 새끼 강아지입니다.
가끔 회사 현장으로 테리고 들어와 같이 놉니다.
이런 강아지와의 장난도
작지만 소박한 행복이라 생각하지요.
2009. 01. 25 월요일 저녁 천안/ 영로
이영로의 천안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