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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유럽 터키로 여행을 떠납니다.

터키로 여행을 떠납니다.

유럽여행은 30대초반에 한번 가본 적이 있습니다.

터키하면 아랍권문화와 유럽문화가 함께하는 곳으로 흥미로운 곳입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가보고 싶어하더군요.

동창모임에서 공통점이 발견되어 일정을 잡았습니다.

 

5명의 친구들과 부부동반해서 일행이 10명입니다....

오는 5월 5일 인천 공항을 출발하여 5월13 일 되돌아 오는 패키지 여행상품입니다.

여행사는 노랑풍선....

여행비가 저렴한 여행사를 찾다보니 선택한 상품입니다.

터기 완전일주... 149만원... 우리가 예약하고 그 이튼날부터 159만으로

10만원이 오르더군요.

대부분 여행사들이 그런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싼가격...어느정도 인원이 차면 비싸지는 현상...

이상품은 성수기에는 230만원까지 오르는 상품이더군요.

 

동행하는 친구들은 5년동안 같이 공부한 친구들입니다.

옛날 5년제(고교3년,전문대2년)전문학교...지금은 학제가 없었졌습니다.

2년제 전문대학으로 지금 명칭은 인하공업대학인가 ????

인하공전 기계과 동기동창부부 5쌍이 같이 동행하여 가기로 했습니다.

같이 한번 가기로 벼르고 벼르다가 가는 여행입니다.

동행하는 친구들...

그동안 바쁘게 살아온 친구들입니다.

회사생활하고 사업하고 애들 키우고 여유로운 시간이 그동안 없었는데

이제 조금 여유가 있는 모양입니다.

저같은 경우도 마찬가기이지만... 멀리 까지 일주일이상 해외여행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 가는 것입니다.

요즘들어...

앞으로는 바쁜생활보다는 조금은 여유를 갖고 뒤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건강이 가장 중요한 때이기도 하고...

자식들 결혼시키는 시기라 정신이 없지만 모처럼 시간을 내어 보았습니다.

나도 회사생활에 정신이 없지만 휴가을 내기로 이야기를 해놓았습니다.

너무나 바쁜 회사 동료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대부분의 직원들이 저의 입장을 이해 합니다.

이제... 새로운 문화를 접하면서 느낄겁니다.

더 많은 것을 보면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며 비교를 하면서 남은 인생을 더 행복하고

만족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여행을 다니는 목적은 새로운 문화를 보고 느끼는 것입니다.

우물안의 개구리가 아니라 다른 문화를 알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수명은 한정되어있고...

나이가 들면서 감정이 약해지고 육체도 노약해져 돌아다니기 힘들어집니다.

더 늙기전에 젊은 시절에 많은 곳을 보고 느껴야 하는데...

지금나이도 늦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멀리 떠나는 여행... 기대가 됩니다.

한동안은 터키여행을 기대하며 살아갈 것 같군요.

그래서 여행은 삶의 끈이 아닌가 생각이 되고....살아가는  이유같기도 합니다.

퇴직하여 시간이 많이 있다면 여러곳을 다니고 싶기도 합니다.

여유가 될지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