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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대학동창 이야기

지난주 금요일(3월2일) 용한이 딸 결혼식에 참석...

지난 금요일에는 서울 강남있는 예식장에 다녀왔고...

토요일에는 청주에 다녀왔습니다.

인하동문들 자녀들의 결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은 용한이 큰딸이 시집가는날이었습니다.

회사에서 일찍 조퇴를 하고 양필이랑 버스를 타고 남부터미널까지 가서

강남 선릉역 근처에 있는 오나르 바이 오스티엄 예식홀에 갔습니다.

이름이 외우기 어려워 택시운전사도 좀 힘들게 찾더군요.

 

금요일 저녁 예식이라 많은 친구들이 참석을 못한 것 같았습니다.

대부분 20여명 가까이 오는데 12명이 왔습니다.

작년에 둘째딸을 시집보내고 이제 큰딸... 아직도 막내가 남아있는 용한이네 가족...

사진에 있는 딸이 막내인지, 작년에 시집간 딸인지 모르겠습니다.

딸이 많아서 행복한 용한이네 가족...

요즘은 아들보다 딸이 많은게 좋아보입니다.

노인이 되보면 딸이 좋다는 것이 증명되는 시대가 되다보니...

 

 

 규원이가 이제 좀 여유를 부립니다.

대구에 있는 금형공장을 사위와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서울에 많이 머문다는 얘기입니다.

친구들 행사에 꼭 참석을 하는 걸 보니 반가더군요.

지난달에 아들 장가 보낸 강희는 한결 여유로운 모습이고...

자식들을 결혼시키면 아무래도 마음에 부담을 덜어내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