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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유월도 중순으로 달려갑니다.

아래사진은 세종시 부강면의 모습입니다.

아들이 다니는 회사 근처 원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곳에서 회사를 다니던 녀석이 이제 집에서 출퇴근 하겠다고 해서 짐을 가지러 갔다가 동네모습을 담았습니다.

집에서 고속도로 천안과 청원을 오가며 출퇴근하면 도로비 왕복 6800원, 기름값 만만치 않은데 집이 좋다는데 어쩔수없더군요.

가뭄으로 메마른 농촌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제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도로주변 모습입니다.

도로 주변에 심은 꽃... 노란꽃이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가로수는 소나무... 제법 많이 크면 운치가 있는 소나무 가로수가 되겠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성거에 있는 천흥저수지...

물이 맑고 깊은 저수지로 언제가 물이 맑습니다.

깊은 성거산에서 물줄기가 끊이지 않고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다음주 토요일 이근처에서 중학교 동창회를 하기로 되어있어 음식점 예약하러 갔었습니다.

 

회사앞에 있는 밤나무가 꽃을 피어 밤꽃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해마다 우리에게 간식거리를 제공해주는 밤나무입니다.

가을 한달내내 떨어지는 밤을 까먹는 재미... 가을이 기다려 지는군요.

집 뒷뜰에 있는 봄나물...

이제 엷은 노랑색의 꽃을 활짝피었습니다.

도시같으면 없어서 못먹는 봄나물이지만 우리집은 그저 이런 꽃구경으로 만족합니다.

날씨가 요즘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습도가 없다는 것...

그늘속에 들어가면 시원해서 더위를 금방 잊는 그런 날씨라 견딜만 합니다.

이제 열흘정도 지나면 본격적인 장마와 더위가 찾아올 것입니다.

태풍도 찾아오고...계절은 자연과 사람의 생활을 바꿔놓겠지요.

 

 

어느덧 계절은봄이가고 여름으로 달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