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영로의 천안생활

점심시간 오랜만에. 산에오르머..

올 1월부터 점심시간 산행으로 오르던 산을 최근 열흘정도 중단한 것 같습니다.

너무 덥고 습도가 많아 산에 오를때 숨이 막히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회사앞에 있는 텃밭에서 물을 주거나 거름을 주는 일을 했습니다.

덕분에 호박,토마토, 오이, 참외등이 뿌리를 내리고 잘 자라고 있습니다.

자식이나 작물은 돌보기 나름입니다.

얼마만큼 신경을 쓰느냐에 따라 크는 것이 다릅니다.

아래 사진은 회사주변에 있는  장미꽃인데 괘 오랫동안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사진올린지 오래되었는데 이제 서서히 색깔이 변하기는 하지만 성숙한 중년여성처럼 농후한 빛을 띠고 있습니다.

장미의 색깔이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군요.

아직도 피가 끓는 청춘인 것 같습니다.ㅎㅎㅎ

그래서 담아보았습니다.

 

 

제가 요즘 산에 갈때 쓰는 모자입니다.

사실은 전철에서 파는 것을 샀는데 쓸모가 있습니다.

햇빛을 많이 가려주고 시원한 느낌이 드는 모자입니다.

점점 진해져 가는 산속의 식물들... 무성하게 자라는 모습이 한여름이 다가왔음을 실감합니다.

사람이나 식물이나 생명력이 강해야합니다.

어떤 환경이 와도 이길수 있는 강인함...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가는 인내가 생명력의 원천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구름이 많아서 산에 오를만 했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장마가 온다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