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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집에서 성거산 정상까지

일요일 12시정각...

집에서 나와 천호지 저수지 뚝방을 걸어서 상명대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동안 미세먼지로 외출을 해도 기분이 별로였는데 오늘은 너무나 좋습니다.

일요일 등산코스를 보면 집마당-천호지-상명대뒷산-태조산 능선-성거산쪽능선-성거산 정상-국민은행연수원 능선-백석대정문-단대치대-천호지-집

꼬박 5시간 산행이었습니다.

날씨가 완전 봄날씨이지만 바람이 있습니다.

차거운 바람만 빼면 햇빛은 따사롭습니다.

바로 사진에 보이는 우리동네...

역말 원룸촌입니다.

 

벤취소나무입니다.

어쩌면 저렇게 의자를 만들면서 하늘로 향했습니다.

가끔 제가 이소나무 의자에 앉아 쉬는 장소입니다.

태조산 능선과 성거산 능선이 갈라지는 지점에서 성거산 쪽으로 향했습니다.

성거산은 천안근교에서 그런대로 높은 산입니다.

해발 576미터나 되는 정상에 가려면 오르고 내리는 고개가 많아 제대로 등산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성거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에도 이런 소나무가 있습니다.

한번 쓰러진후 죽지않고 지금까지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성거산 정상입니다.

조그만 표지석... 사실 정상은 공군기지 군사시설로 되어있어 갈수 없습니다.

대신 이쪽에 표지석을 써놓았습니다.

 

국민은행 연수연 뒷산으로 하산을 했습니다.

너무나 좋은 곳에 자리잡은 국민은행 연수원... 체육관도 있고 골프연습장, 축구장 어느 학교같은 분위기입니다.

 

백석대로 내려가는 계곡입니다.

멀리 천호지 저수지가 보이고 우리동네도 멀리 엷게 보입니다.

백석대 원룸촌입니다.

참으로 원룸이 많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새로 큰 규모로 원룸형 오피스텔도 건축중입니다.

이제 백석대로 기숙사를 짓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기숙사가 완공되면 원룸촌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입니다.

 

 

 

일요일 산책하러 나왔다가 5시간정도의 등산을 했습니다.

12시에 나와 5시경에 집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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