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아침에 눈보라와 함께 세찬 함박눈이 한시간정도 천안에 내렸습니다.
낮이 되면서 대부분 길거리는 녹아지만 오후에 오른 태조산에는 그대로 남아있었죠.
아내와 함께 상명대에서 올라 대머리바위를 지나 구름다리까지 등산하면서 눈길을 등산했습니다.
찬바람이 능선을 따라 불어대어 추위를 느끼며 산행을 했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봄눈입니다.
대머리 바위에서 바라본 우리동네...천안시내 풍경입니다.
늦은 오후라 해가 지려 할때입니다.
산속에는 눈이 남아있고 시내는 거의 눈색깔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눈길 태조산...
아마도 올해 마지막 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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