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농사를 짓는 가지와 피망의 모습입니다.
농사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출퇴근할때 꼭 밭에 들립니다.
아침인사를 하고 잘 크고 있는지 확인한후 오후 퇴근할때는 토마토와 고추,오이,참외 익은 것을 수확해서 가지고 옵니다.
특히 토마토 농사는 풍년입니다.
여태까지 토마토농사를 지은중에 가장 많이 수확하는 편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쥬스로 갈아먹고 썰어 먹으며 날마다 토마토와 지냅니다.
가지농사도 제대로 잘 지은편으로 몇일에 한번씩 수확해오는 편입니다.
이번주 토요일 어머님댁에 올라가며 농사지은 것을 가지고 올라갈 예정입니다.
어제는 월요일...
천호지 산책을 하면서 시에서 운영하는 운동교실, 에어로빅운동을 한시간 동안 했습니다.
처음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버거운 편이더군요.
아내는 여러번 이운동에 참가해 제대로 따라하는 편이었습니다.
대부분 운동하는 사람은 여성분들입니다.
남자들은 주위에서 구경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한쌍의 젊은 부부 경우는 남자가 같이 하려 노력하는 것이 좋아 보였습니다.
저도 힘들지만 따라하려 노력했습니다.
농사와 운동...
저에게는 요즘생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생활의 전부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출근하면 틈만나면 밭에 나가서 지내고... 운동과 농사가 생활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식물을 키우고 커가는 것을 보고 익은것을 수확하는 재미... 그게 사는 재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농사를 짓고 산다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조그만 텃밭이라고 아니면 베란다농사라고 식물을 키우고 사는 것이 사람 사는것과 다를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재미를 보며 살아야 생명이 살아 움직인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저의 일방적인 이론인지 모르지만 농사는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는 취미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날마다 똑같은 일상생활에서 활력을 찾아야 하는데 저는 농사와 운동에서 찾는 그런 부류에 속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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