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전거로 퇴근하며 찍은 성거주변 노을 사진입니다.
이맘때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하면 별일입니다.
하지만 날씨가 봄날처럼 영하1~2도정도 이니 자전거도 탈만 하지요.
참 별일입니다.
요즘 날씨가 최저기온이 영하 1도정도라니 그것도 하루 이틀도 아니고 거의 보름째 이어지는 따뜻한 날씨입니다.
대한이던 엊그제도 저는 자전거로 출퇴근을 했을정도라 날씨가 정말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겁니다.
너무 추워도 문제이지만 너무 따뜻한 것도 더 큰 문제가 될거라 걱정합니다.
농산물도 그렇고 세상에 있는 만물들이 이상기온에 생태계가 반란을 일으키지나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아지도 한달이 남았지만 지켜봐야 하겠지요.
오랜만에 지난주에는 점심시간에 회사 앞산에 잠깐 올라갔습니다.
눈이라는 흔적은 하나없고 오히려 새싹이 나올까 땅속에 있는 식물들이 고개를 드는 모습입니다.
멀리 보이는 성거산 앞들판에는 아지랑이는 아니지만 뿌연 안개가 시야를 흐리게 합니다.
중국에서 날아오는 먼지가 이곳까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중국과 한국... 너무나 가까운 나라이다보니 중국땅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이 하루만에 한국에 넘어옵니다.
북경의 매연, 중국의 공해까지 한국에서 마셔야하는 현실입니다.
이제 중국은 세계최고의 경제국가입니다.
공장에서 뿜어나오는 연기, 최고의 인구에서 가지는 자동차 매연... 모두 한국과 관련되어 있는 것입니다.
한겨울의 이상기온을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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