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 창리부근 간척지입니다.
우리 어릴적에는 바다였지만 이제는 육지로변한 모습...
볼때마다 옛날 그대로 놔두었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맘입니다.
이곳에서 수많은 수산물이 잡혔지만 바다를 막고나서는 잡히는 고기도 없고 갖까지 수산물이 완전히 끊어졌습니다.
이제 그 기름졌던 갯펄이 생각납니다.
창리 포구앞에는 바닷고기를 양식하는 양식장이 많이 있습니다.
몇년전에 태풍으로 큰피해를 보았지만 다시 일어섰습니다.
친구들이 싸온 도시락을 내놓았습니다.
음식솜씨가 좋은 기생이 와이프가 주로 만들어온 반찬들입니다.
특히, 쑥떡과 도토리묵은 어디에 비교를 할수없을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막걸리와 한잔하니 금상첨화입니다.
둘레길을 돌아보며 바다가 보이는 좋은 곳에 집을 짓고 살고 싶다는 욕망이 생겼습니다.
바로 이곳은 기생이 처가동네입니다.
처남이 정착하여 캠핑장과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변 땅값이 이제는 백만원을 넘는다고 합니다.
도시의 어느곳과도 비교할수없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보니 도시의 땅값과 똑같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이런곳에 좋은 집을 짓고 살면 행복하겠지요.
친구 처가가 이곳이다보니 자주 이곳에 오게됩니다.
기생이 친구도 이제 초등교사 정년을 하고 시간이 많이 일주일이 멀다하고 이곳에 오게된다고 합니다.
장가를 잘간 기생이 덕분에 저도 바다구경 고향땅을 가게되는 군요.
기생, 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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