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근교에 있는 블루베리 농장에 가보았습니다.
노인부부가 운영하는 농장에서는 직접 따온 블루베리를 1킬로에 만원씩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부부 말고 벌써 10여명이 농장안 밭고랑에서 열매를 열심히 따고 있었습니다.
직접 따먹으며 따는 재미에 푹~ 빠져있는 아내...
몇킬로나 딸런지.... 다행히 날씨가 흐려서 땀은 안흘렸습니다.
블루베리에는 특별한 거름이 필요합니다.
피트모스라는 외국거름을 밑거름해서 마사토와 함께 심고 그 위에는 솔잎이 덮여져 있더군요.
나는 블루베리 농사에 관심이 있습니다.
옥상에 몇구루를 기르고 있는 아직 피트모스는 구하지 못해 산에서 산거름으로 기르고 있고 특별한 비료를 주곤했습니다.
올해는 열매를 열지않았고 내년을 기다려 봅니다.
한시간 반동안 10킬로 정도는 딴 것 같습니다.
직접 먹은 것도 일킬로는 되겠지요.
뱃속에 것은 계산하지 않고 딴 것만 계산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아래사진은 참새들 사진입니다.
이들도 사람과 똑같이 온 블루베리 손님입니다.
수십마리 참새가 이 농장에서 살고 있습니다.
잘 익은 것만 골라먹는 녀석들... 사람보다 똘똘한 놈들입니다.
성환의 블루베리농장...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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