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디지털역 근처 횟집에서 경인지역 동창회가 열렸다.
그동안 20여명 남짓 참석하던 인원이 25명 아니 겨의 30명 가까이 참석했다.
이제 나이먹고 할일이 없어지고 시간이 많아지며 여유가 생긴 모양이다.
먹고 살기 바쁠때는 참석하기가 힘들었겠지만 이제 모든걸 내려놓는 시기가 되었다 생각된다.
새로운 얼굴도 보였다.
여학생인데 이름은 들었는데 지금 생각이 안난다.
나이먹고 옛친구들이 생각나기 시작하니 죽기전에 한번 보려고 나온 걸까?
내생각엔 애들 다키워 살림을 차려주고 시간이 남아도는 세월이 바로 지금이 아닐까 하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당분간은 높은 참석율을 보일것이다.
다리가 아프고 허리가 아파 못오는 나이...아마도 10년후에도 이런 참석율이 될지 의문이다.
그때 다시한번 참석율 이야기를 해야겠다.
친구들이 60대 중반이 되면서 노인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내년부터 지하철 공짜로 타는 친구들이 생겨나기 시작해 내후년이 되면서 대부분 지하철를 공짜로 타게된다.
참 세월이 빠르다.
그런 시기가 우리에게도 다가오다니...
경인지역 동창회가 총무 김기생이 되면서 활성화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카톡과 메세지를 수시로 보내고 결산상황도 카톡사진으로 보내고 있다.
아마도 경인지역 총무역사상 최고의 업적과 실적을 내고 있다고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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